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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극장에서 만나는 새 닥터
‘변화’에 유독 둔감한 탓일까. 영국에는 30여년 이상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드라마 시리즈가 특히 많다. 1960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코로네이션 스트리트>는 올해 55번째 시즌을 내놓았고, <이스트 엔더스>는 1980년대 방송을 시작해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국의 장수 드라마를 논할 때 반드시 언급해야 하는 작
글: 손주연 │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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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4.7.19~20
<갈증>
감독 나카시마 데쓰야 / 출연 야쿠쇼 고지, 고마쓰 나나, 쓰마부키 사토시, 니카이도 후미, 하시모토 아이
나카시마 데쓰야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전직 형사 후지시마(야쿠쇼 고지)는 전처로부터 딸 가나코(고마쓰 나나)가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딸을 찾아나선다. 인물들의 뒤를 캐가는 감독의 연출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
글: 씨네21 취재팀 │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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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2> Horrible Bosses2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2> Horrible Bosses2
감독 숀 앤더스 / 출연 제이슨 베이트맨, 찰리 데일, 제이슨 서디키스, 제니퍼 애니스톤, 크리스 파인
자기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닉(제이슨 베이트맨), 데일(찰리 데일), 커트(제이슨 서디키스) 앞에 말만 번지르르한 악덕 투자자들이 나타났다. 이들의 꾐에 넘어간 세 남자
글: 씨네21 취재팀 │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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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젊은 늙은이들 vs 늙은 젊은이들
이웃에 젊은 대학생들이 살고 있다면? 우선 가끔씩 있을 파티와 음악, 또 시끌벅적한 소음이 걱정일 거다. 그런데 그 ‘소음’을 내는 사람들이 60대 어른들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랄프 베스트호프 감독의 <우리가 새로 이사왔어요>(Wir sind die Neue)는 청년층과 장년층 갈등 구도의 클리셰를 뒤집었다. 올여름 독일 극장가에서 눈길을
글: 한주연 │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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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4.7.16~20
<너무 사랑한 남자> L’homme qu’on aimait trop
감독 앙드레 테시네 / 출연 카트린 드뇌브, 기욤 카네, 아델 아에넬
앙드레 테시네와 카트린 드뇌브가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이혼 뒤 어머니 르네(카트린 드뇌브)의 곁으로 돌아온 아그네스(아델 아에넬)는 어머니의 변호사(기욤 카네)와 불같은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야심에 배신당
글: 씨네21 취재팀 │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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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S UP] <퓨리> Fury
<퓨리> Fury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 출연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 샤이아 러버프, 스콧 이스트우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다섯명의 미국 전차병들이 탱크를 몰고 독일 군대에 진격해 들어가 최종 임무를 완수하는 전쟁 드라마다. 브래드 피트가 특출난 전투 능력으로 팀원들을 통솔하는 병장 워대디를, 로건 레먼이 나이도 제일 어리고 경
글: 씨네21 취재팀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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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도심 속 달빛 아래서 영화 보기
이탈리아 사람들의 ‘조상 덕’ 보기는 여름에도 계속된다. 시민들이 조깅을 하거나 산책로로 사용되던 도심의 공원과 광장이 여름이면 멋진 야외극장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한낮에는 35도에서 40도를 오가는 더운 날씨 때문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밤부터 도시는 활기를 띤다. 낮보다 아름다운 여름밤, 도심 속 달빛 아래 야외극장에서 보는 영화들은 일반 극장에서
글: 김은정 │
201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