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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쉬리> 등 일본 배급한 씨네콰논 대표 이봉우
불과 3년 전인데 아주 오래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1999년 <쉬리>가 일본에서 전국 100만명을 돌파한 사건. 한국영화는 그때 일본에서 뭔가 거대한 시장을 발견한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쉬리> 이후 많은 영화들이 100만달러 넘는 가격으로 일본에 팔렸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한국에서 수많은 일본영화가 극장을 잡지 못해 창고에서
200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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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무속의 세계 응시하는 다큐 <영매> 감독 박기복
죽은 아들의 말을 전하는 무당의 목소리를 들은 적 있는가 시퍼렇게 날선 작두에 오른 무당의 춤사위를 본 적 있는가 최근 인디다큐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매>는 아마 당신이 한번도 보지 못했던 어떤 진실을 드러내는 작품일 것이다. 수천년간 한반도에 뿌리내렸던 무(巫)의 실체를 파고드는 <영매>는 공식석상에선 금기로 여겨
200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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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굳세어라 금순아> 공동제작한 PMC프로덕션 대표 송승환
57년생 송승환은 여전히 청년처럼 보였다.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염색한 머리 사이로 희끗희끗한 흰머리가 보여도 그의 목소리만큼은 여전히 젊은이의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세대에겐 배우로 어떤 세대에겐 <난타>의 제작자로 더욱 익숙한 그가 최근에 영화제작을 시작했다. 96년 고등학교 동창과 1억5천만원씩 투자해 총 3억원의 자본금으로 시
200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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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로드무비>의 배우 황정민
<YMCA야구단> <로드무비>, 그리고 <바람난 가족>. 개봉한 두편의 영화와 이제 곧 촬영에 들어갈 한편의 영화 사이에 공통점이 하나 있다. 지난 1년 사이 충무로의 시야에 새롭고도 친근한 얼굴로 떠오른 황정민의 행보를 보여준다는 사실이다. 대학로에서 잔뼈가 굵은 그가 <지하철 1호선> <지저스 크라이스
사진: 오계옥 │
글: 황혜림 │
200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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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형사드라마 <와일드 카드> 만드는 <약속>의 김유진 감독
<약속>의 김유진 감독이 4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왔다. 10월 중순 강원도 바닷가에서 촬영을 시작할 김유진 감독의 신작은 강력계 형사들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관찰하는 <와일드 카드>(가제). 30대와 20대의 두 형사가, 지나가는 사람을 때려 기절시킨 뒤 금품을 빼앗는 ‘퍽치기’ 일당을 뒤쫓는 이야기다. “깡패영화가 인기를 얻어 고
200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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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봉 열흘 만에 200만 관객 동원한 <가문의 영광> 감독 정흥순
추석 극장가의 승자는 단연 <가문의 영광>이었다. <가문의 영광>은 개봉 열흘 만에 200만 고지를 가뿐히 넘었고, 이 기세라면 <집으로…>가 세운 올해 흥행 기록까지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막가파 코미디’라며 싸늘히 등을 돌린 평단과 달리, 관객의 80% 이상이 “매우 재밌다”고 ‘강추’하고 있는 걸 보면, <가
사진: 오계옥 │
글: 박은영 │
200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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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10억짜리 프로젝트 <성냥팔이‥> 투자사 튜브 대표 김승범
“아니 근데, 꼭 인터뷰를 해야 하는 건가.” 총제작비 110억원, 순제작비 92억원, 제작기간 2년여 등의 기록을 자랑하는 한국영화 사상 초유의 프로젝트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하 <성소>)의 개봉을 이틀 앞둔 9월11일, 튜브엔터테인먼트의 김승범 대표는 손사래를 쳤다. 기껏 인터뷰 약속을 잡아놓고도 멈칫거릴 정도니 개봉을 앞둔
200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