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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염력> 연상호 감독·배우 정유미 - 1%의 어떤 것
닮은 구석이라곤 요만큼도 없어 보이지만 어딘지 닮았다. 연상호 감독은 뭘 찍어도 연상호스럽게 찍는다. 정유미 배우는 어떤 역할을 소화해도 정유미라는 특유의 아우라를 입힌다. 두 사람은 마치 형용사처럼 무언가를 묘사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래서 함께하면 편하고 즐거운가보다. <부산행>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연상호 감독과 정유미 배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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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염력> 배우 박정민·김민재 - 우리 이웃의 얼굴
“실제로는 이중에서 저희가 가장 오래 알고 지냈고 또 친할걸요? (웃음)” 극중에서 사이가 나쁜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이 모였다고 농담 섞은 인사를 건네자, 박정민이 자신 있게 웃으며 말했다. 박정민과 김민재는 각각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09학번과 06학번으로, 서로의 공연을 보러가기도 했던 선후배 관계다. <몽유도원도>라는 단편영화에서 이미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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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염력> 배우 류승룡·심은경 - SF 아빠와 리얼리티 딸
또 만났다. 류승룡과 심은경은 9년 전 <불신지옥>(2009)에서의 인연을 시작으로 <퀴즈왕>(2010),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에서 만났고 <서울역>에서는 함께 목소리 출연을 하기도 했다. 연상호 감독의 <염력>에 이르러서는 못난 아빠와 억척같은 딸의 정을 나누게 됐다. 상상력이 가미된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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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염력> 배우 류승룡·심은경·박정민·김민재·정유미·연상호 감독 - 지금부터 초능력을 보여줄게요
연상호 사단이 돌아왔다. <부산행>(2016)이 감독의 첫 장편실사영화였으니, 아직 두번째 장편실사영화이지만 감히 사단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영화 <염력>은 어느 날 초능력이 생긴 남자와 그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서울역>(2016)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류승룡, 심은경이 부녀로 출연하고 정유미 역시 <부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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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비밥바룰라> 윤덕용 - 열심히 즐겁게, 라는 재미
<비밥바룰라>의 덕기는 오래전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 힘겹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노인들을 상대로 약을 파는 사기꾼들에게 붙들려 이도저도 못하는 신세에 처해 있던 덕기를 찾아낸 건 영환(박인환). 영환의 도움으로 소꿉친구들과 재회하고 가족들까지 만나게 된 덕기는 서서히 웃음을 찾아간다. 1969년 KBS 공채로 데뷔해 <전우> <용
글: 이주현 │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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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비밥바룰라> 임현식 - 웃음의 달인
‘웃음’의 계보를 따지자면, 특히 그 웃음이 삶에서 묻어나오는 페이소스에 무게를 둔다면 대한민국에서 배우 임현식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임현식은 병들고 늙어가는 친구들 곁에서 항상 어린 시절 가졌던 젊은 마음을 일깨워주는 유쾌한 친구 ‘현식’을 연기한다. ‘비밥바룰라~’를 읊으며, ‘여자들에게 인기 많다’고 뻐기지만, 첫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모
글: 이화정 │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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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비밥바룰라> 신구 - 동료들과 일하는 재미
여든의 나이에도 배우 신구의 필모그래피는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일년에 두세편씩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와 연극을 오가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의 아르바이트생 역할은 물론, 매체와 장르를 자유롭게 오가는 유연함은 최근 들어 특히 눈에 띈다. <비밥바룰라>에서도 신구는 유연하게 캐릭터의 이쪽과 저쪽을 오간다. 친구들에겐 무
글: 이주현 │
201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