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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웰컴 투 콜린우드>의 형제 감독 앤서니 루소,조 루소
솔직히 우연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많다.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의 조엘 코언과 에단 코언, <매트릭스>의 앤디 워쇼스키와 래리 워쇼스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의 바비 패럴리와 피터 패럴리, <어바웃 어 보이>의 폴 웨이츠와 크리스 웨이츠. 장르의 장인으로 대성해 가문의 영광을 쌓은 미국 영화계의 막강 형제
200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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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첫사랑 사수‥>로 영화 데뷔하는 드라마 <피아노>의 PD 오종록
3, 4년 전쯤 ‘충무로로 간 PD 출신 감독들이 왜 성공하지 못하나’에 대한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기사가 나가고 몇주 뒤였던가, 새 미니시리즈를 준비하는 오종록 PD와 통화를 하는데 대뜸 그가 이런 말을 했다. “PD들이 와(왜) 영화를 찍고 싶어하는지, 와 성공하지 몬하는지 그거말고도 다른 이유를 제가 조만간 보여드릴낍니다.” 그의 ‘조만간’은 조금
200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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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두율 교수 소재 다큐 <경계도시>의 감독,프로듀서
2002년 성탄 전야. 홍형숙(40) 감독과 강석필(32) 프로듀서는 처음 성탄을 맞는 아들 이헌이와 놀아줄 여력이 없었다. ‘표현·창작의 자유 보장과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는 글을 급히 써야 했다. 이들 부부를 갑작스레 바쁘게 만든 것은 저녁에 걸려온 전화 한통이었다. 국정원 소속임을 밝힌 그는 이날 저녁 8시께 전화를 걸어와, 이들 부부가 제작하고
200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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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문의 영광> 제작,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정태원
정태원 사장은 요즘 표정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지난 가을 개봉한 <가문의 영광>이 전국 관객 500만명을 훌쩍 넘기며, 올해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는가 싶더니, 수입영화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도 개봉 일주일 만에 20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는 등 엄청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 한해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한 영
사진: 정진환 │
글: 박은영 │
200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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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반지의 제왕> 시리즈 감독 피터 잭슨 인터뷰
1년 뒤에 돌아오겠다던 관객과의 약속대로, <반지의 제왕>은 지난 12월 19일 전후 세계 극장가에 화려하게 귀환했다. 아직 공식 집계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국내 극장만 해도 이미 개봉 주말까지 예매 매진을 기록하면서 최소 30만 관객의 환대를 예약하며 돌아온 것이다.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이하 반지원정대)의 웅장한 서막을 잇
정리: 황혜림 │
200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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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관객이 웃는다, 행복하다˝,<색즉시공> 윤제균 감독
윤제균 감독은 좀처럼 ‘감독님’으로서 폼을 잡거나 점잔을 빼는 일이 없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LG애드에 들어갔던 내력을 묻는 질문에 “광고를 하면 매일 연예인들하고 논다고 그래서”라고 답하는가 하면, 좋아하는 감독은 “히딩크”란다. “추진력, 선수들에 대한, 내 경우라면 배우가 되겠지만, 신뢰, 그것도 이름값을 떠난 실력 자체에 대한 믿음, 긴장
200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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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독> <이중간첩> 투자, <품행제로> 제작한 KM컬쳐 대표 박무승
KM컬쳐 박무승(42) 대표는 좀처럼 나서려고 하지 않는다. 매년 ‘파워50’에 이름을 올리지만, 정작 그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그는 전형적인 금융권 출신. 창투사인 국민기술금융에서 15년 동안 투자심사역을 맡았다. 영화쪽에 눈을 돌리게 된 건 97년부터다. 이후 <퇴마록> <이재수의 난> <인정사정
200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