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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리아픽쳐스 나와 투자대행사 차린 쇼이스트 대표 김동주
"위기? 10년 내내 위기였고 기회였다"
코리아픽쳐스 대표 김동주(39)씨가 잠적했다는 소문이 돈 것은 올해 2월부터다. 지난해 말부터 각종 언론 인터뷰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더니 코리아픽쳐스가 투자를 동결했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올해 2월부터 모습을 감추었다. 지난해 <일단 뛰어> <챔피언> <연애소설> <굳세어라
글: 남동철 │
글: 조석환 │
200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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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5회 맞는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혜경
“장르 경계 파괴해야 문화변화 선도한다”서울여성영화제가 올해로 다섯돌을 맞았다. 지난 1997년 격년제 행사로 조심스런 첫발을 내디딘 이 행사는 여성 관객의 폭발적인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연례행사로 방향을 틀었고, 아시아의 대표적인 여성영화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비약적인 성장을 기적이나 요행으로 깎아세워선 안 된다. 이혜경 집행위원장이
글: 박은영 │
200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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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의 그리스식 웨딩> 배우,제작자
“맙소사! 톰 행크스였어요, 영화 만들자는 사람이…”기적적 흥행작 <나의 그리스식 웨딩> 배우와 제작자가 말하는 ‘나의 그리스식 성공기’주연 경력을 가진 배우 한명도 없이, TV시리즈만 만들다시피한 감독과 500만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든 영화가 2억4천만달러를 벌어들였다면 로또복권 당첨에 견줄 만한 사건이다. 3월14일 개봉하는 <나의 그리스
글: 박혜명 │
200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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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베를린] 조지 클루니의 너무도 예민했던 2번의 기자회견 [1]
조지 클루니는 <솔라리스>의 배우로, <위험한 마음의 고백>의 감독이자 배우로 베를린영화제의 기자회견장을 자주 들락거렸다. 두 회견장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위험한 마음의 고백> 시사 이후 열린 기자회견은 ‘감독’ 클루니에 대한 상당히 진지한 질문(TV쇼에 대한 질문 등 곁가지로 빠지기도 했지만)이 이어진 반면, &l
글: 최수임 │
200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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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베를린] 조지 클루니의 너무도 예민했던 2번의 기자회견 [2]
#2. 이틀 뒤 저녁 7시10분. <위험한 마음의 고백> 기자회견장
기자a | 베를린이 영화의 주무대 중 하나인데요. 왜 베를린에서 촬영을 했고, 왜 ‘그런 식’으로 촬영을 했나요?
조지 클루니 | 너무 화내지 마세요. (웃음) 미국인들에게는 냉전시대 독일의 ‘스파이 세계’에 대한 판타지가 있어요. 스파이를 찍으려면 독일이 적격이다, 하는
사진: 손홍주 │
글: 최수임 │
200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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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 나이에 데뷔한 게 난 참 좋다˝<동갑내기‥> 김경형 감독
김경형 감독은 마흔세살이다.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수완과 지훈이 스물한살이니, 그는 자기 나이의 절반도 안 되는 아이들이 싸우고 연애하는 이야기로 첫 번째 영화를 만든 셈이다. 경험만으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법은 없겠지만, 세상이 워낙 빠르게 변하는지라 이 나이먹은 신인감독은 물론 걱정이 많았다. “본격적인 청춘영화라… 내 나이가 벌써 몇인
글: 김현정 │
200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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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싸이더스 대표 차승재 [1]
원칙 치키되, 좀더 상업적으로
2002년 한해 동안 차승재 싸이더스 대표는 좀처럼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아니, 인터뷰를 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는 편이 맞을 것이다. 2001년 개봉한 야심작 <봄날은 간다> <무사> <화산고>가 기대 이하의 흥행을 기록, 자존심에 타격을 입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주도한 한국영화의 산
글: 문석 │
사진: 조석환 │
200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