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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글루미 썬데이> 재개봉
<글루미 썬데이>가 코아아트홀에서 재개봉된다. 5월30일부터 매일 마지막회에 상영하는 방식이다. 코아아트홀은 <글루미 썬데이>를 시작으로 <비밀> <판타스틱 소녀백서> 등 관객의 호응이 있었으나 극장 사정으로 일찍 간판을 내렸던 영화들을 차례로 재개봉할 예정이다. 상영기간은 관객의 호응도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
200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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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아리랑> 개봉연기
5월23일 개봉예정이던 <아리랑>이 극장문제로 5월30일로 개봉을 연기했다. 개봉주에 <매트릭스2 리로디드>를 한관이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극장쪽 입장을 받아들인 결과다. 제작사 시오리엔터테인먼트는 개봉을 한주 연기하면서 서울 15개관, 전국 50개관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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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대성그룹, 영화 제작·투자 진출
에너지 관련 기업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회장 김영훈)이 영화제작·투자사업에 진출한다. 이 업체는 현재 <올드보이>(사진)와 <아빠하고 나하고>에 부분투자 중이며, 전략적 제휴관계인 에그필름, 기획시대과 함께 120억원의 투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200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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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전도연 섹스다이어리>, 공모 대상
박성경씨의 <전도연의 섹스 다이어리>가 싸이더스HQ가 주최한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고교 시절부터 섹스 다이어리를 정리한 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로, 현재 싸이더스HQ에서 시나리오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장려상을 받은 이경의씨의 <전지현 따라잡기>는 튜브픽처스에서 영화화할 예정이다.
200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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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문화다양성을 지키자
‘대화와 발전을 위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가 5월21일 서울 인사동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문성근, 명필름 심재명 대표 등 영화계 인사 외에도 만화가 박재동 화백,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 등이 참석, “창작의욕을 고양하기 위해서 문화다양성은 꼭 지켜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사진 조석환
200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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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옛날 여자가 더 나쁘다
흔히 성과 폭력으로 대표되는 할리우드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언제쯤 만들어졌을까. 영화사를 더듬어볼 때, 성과 폭력은 무성영화 시절부터 스크린을 수놓던 단골 소재였다. 관객몰이를 위한 눈요깃거리로 전시되던 이 원초적인 즐거움은 그러나 20년대 들어 스타들의 스캔들로 드러난 할리우드 타락상의 직접적인 반영인 양 지탄받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934년 미국 영
글: 옥혜령 │
200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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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독일 문화부 장관의 “독일영화 구하기’”
국제영화제의 ‘국제적’ 구색 맞추기 덕을 톡톡히 보는 나라들이 있다. 한때 위풍당당 영화선진국의 위용을 자랑했던 독일도 이제는 덕보기 카테고리에 속할 뿐이라면 좀 심한 표현일까? 재기의 부푼 꿈을 안고 영화제에 참가했다가 빈손으로 돌아오기가 도대체 몇년째인가! 크리스티나 바이스 독일 문화부 장관은 이제 외친다. 물릴 때도 되었다고. 남의 잔칫상에 장단 맞춰
글: 진화영 │
200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