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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동해물과..> 인터넷펀드 20초만에 마감 외
2003-11-25

◆<동해물과 백두산이> 인터넷펀드 20초만에 마감

정준호와 공형진이 주연하는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가 인터넷펀드 5억원을 공모해 20초 만에 마감지었다. 펀드 공모를 진행한 공동제작사이자 투자사인 주머니필름(주)는 “펀드 규모는 5억원 정도로 예상했는데 짧은 시간 안에 8억원가량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반응에 고무된 제작사와 인터넷펀드업체 엔터펀드쪽은 현재 추가펀드 공모를 검토 중이다.

◆영화인 육아실태 공청회

영화인 육아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11월28일 오후 3시부터 광화문 일민미술관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 앞서 주최쪽인 여성영화인모임은 지난해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기혼영화인의 평균자녀 수가 0.79명으로 우리나라 가임여성의 평균자녀 수 1.3명에 크게 못 미치는 걸로 나타났다. 주최쪽은 영화인의 저소득, 고용불안, 불규칙한 퇴근시간 등을 낮은 출산율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육아와 관련된 영화인 복지문제를 놓고 토론할 예정이다.

◆하준원 감독, 칠레단편영화제 수상

영상원 출신인 하준원 감독의 졸업작인 단편 <One Fine Day>가 제11회 칠레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경쟁 부문 최우수 영화상을 수상했다. <One Fine Day>는 직장에서 잘린 한 남자의 하루 동안의 아내에 대한 판타지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제쪽으로부터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 사이에서 “관계”에 대한 고찰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호평받았다.

◆영상센터 운영자 모집

서울시가 충무로 지하철 역사 내 영상센터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 위탁기간은 2004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운영비 지원은 따로 없다. 자격조건은 서울시에 소재를 둔 문화예술 부문 사업자로 12월2일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여하면 주어진다. 그동안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활력연구소라는 이름으로 꾸려온 공간이다. 그 밖의 문의는 02-3707-9415∼6(시 문화과).

◆<사이에 두고> <동행> 상영

11월24일부터 12월11일까지(금, 토, 일 제외 매일 오후7시30분) 중앙시네마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와의 만남- 죽음과 거울 너머로’를 주제로 박동훈 감독의 <사이에 두고>와 홍석현 감독의 <동행>이 상영된다.<사이에 두고>는 죽음을 보름 앞둔 아내와 그를 돌보는 남편의 감정을 거울이라는 장치를 통해 보여주는 작품이며, <동행>은 죽은 친구의 49제를 찾은 친구들의 동행기로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