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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감]
[김형태의 생각도감] 집15 - [집사람]
여자는 ‘집사람’이고, 남자는 ‘바깥양반’이라고 부른다. 수십만년의 인류 진화 과정을 통해서 여자는 집안을 책임지는 ‘집사람’이 됐고, 남자는 사회를 구성하는 실세를 가진 ‘바깥양반’이 되면서 여자는 집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무능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오늘날 고질적인 사회적 불평등을 감수하고 살아가야 하는 슬픈 존재가 되고 말았다. 여자들
글: 김형태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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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세상에나, 문학의 밤
그 얘기를 꺼내기란 쉽지 않다. <문학의 밤>을 떠올리는 일은- 이를테면 남자들끼리 몰려간 커피숍에서 <우유>를 시키는 것과 같은 일이기 때문이다. 가령 그것은 연미복을 입고 출근을 한다든지, 동원예비군훈련에 바비 인형을 가지고 가는 일과도 흡사하다. 저기… 이게 뭡니까? 이건… <문학의 밤>입니다. 뭐랄까, 그런 기분이다.
글: 박민규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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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여배우 트로이카의 탄생, <초우>
1966년 흑백 101분감독 정진우 출연 신성일, 문희, 트위스트 김EBS 3월21일(일) 밤 11시10분제3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신인상(문희)제10회 샌프란시스코영화제 출품한국영화의 1기 전성시대였던 1960년대, 요즘 세대들에겐 전설처럼 전해지는 그 시대를 구가한 빛나는 여배우 트로이카. 그 트로이카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게 한 작품이 바로 정진우 감독
글: 권은주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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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주말TV] 볼링 포 콜럼바인 / 플란다스의 개
<볼링 포 콜럼바인>Bowling for Columbine 2003년감독·출연 마이클 무어MBC 3월20일(토) 밤 11시10분폭력에 중독된 미국사회에 던지는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1999년 4월20일, 컬럼바인 고교에서 끔찍한 총격사건이 일어난다. 평소 ‘트렌치코트 마피아’라고 불리던 에릭과 딜란이 900여발의 총알을 날려 학생 열둘에
글: 김의찬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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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촘촘하게 구축된 파졸리니적 요소, <맘마로마>
Mamma Roma 1962년감독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출연 안나 만냐니EBS 3월20일(토) 밤 11시‘청년’의 영화는 언제 어디서나 존재했다. 파졸리니 감독의 영화를 그렇게 불러도 좋을 것이다. 마르크시스트이자 시인, 소설가, 그리고 영화감독이었던 파졸리니는 특정 유파에 묶이기보다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화세계를 구축했다. 감독의 대표작으로는 예수의 인간적
글: 김의찬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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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가]
낭독의 상상력
혹시 TV를 틀어놓고 화면을 보지 않은 채 흘러나오는 소리만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화려한 스타군을 등장인물로 가진 드라마의 경우에 인물들의 대사를 귀로만 수용하다 보면 그 단순성과 유아스러움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가 과연 텔레비전은 우리에게 무엇을 선사하고 있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우리는 익숙하게 알고 있는 그 어떤 스타를
글: 素霞(소하)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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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케빈 스미스의 6번째 장편 <저지걸> 월드 프리미어
‘저지걸’(jersey girl), 잘난 척하기 좋아하는 뉴요커들이 누군가를 향해 촌스럽다는 조소를 보내기 위해 곧잘 사용한다는 속어. 하지만 지난 3월4일, 한번도 뉴저지를 떠나본 적 없는 그곳 출신의 케빈 스미스는 <저지걸>이라는 제목으로 6번째 장편영화를 들고 와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당당하게 시사회를 열었다. 데뷔 시절 그의 영화 전력
글: 정한석 │
200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