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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콘티북 윤곽따라 미리 보는 <오아시스>(5)
S#84청계 고가도로(외부, 저녁)C#1 차 안 내부 시점.<크게보기><크게보기>그림 1)천천히 달리는 차 내부의 시점.(20m 정도) (<배철수의 음악캠프> 라디오 소리가 흘러나오고있다.) 앞쪽에 줄지어 늘어선 정차된 차들이 보인다. 앞차의 뒤에 멈춰서는 차. 카메라, 뒤로 약간 빠지면서 종두의 뒷모습 O.S.로보인다.그림
200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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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마운드에 선 에 묻는 7문 7답(1)
<YMCA야구단>은 거꾸로 가는 영화다. 외계인과 프리크라임 대원들이 한판 격돌을 일으키는 2002년여름, 축구가 전 국민의 가슴을 뒤흔드는 시기에 호랑이 담배피우던 100년 전 이야기에 그것도 야구단이라니…. 거꾸로 가도 한참을 거꾸로간 듯하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충무로가 이 영화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조선 최초, 최강의 야구단 이야기
200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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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마운드에 선 에 묻는 7문 7답(2)
100년 전 풍경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실제작비 42억원 가운데 세트에 들어간 돈만 5억5천만원. “서울을 비롯해 어디를 가도 높은 건물과 전선줄 때문에 카메라를 뻗혀놓을 수 없었다”는 이우정 PD의 말대로 <YMCA…>의 그럴듯한 풍경은 촬영 8개월 전부터 헌팅단이 구성될 정도로 만만치 않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 결국 스탭들은 3개월의 꽉 짜인
200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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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마운드에 선 에 묻는 7문 7답(3)
김혜수는 신마다 옷이 바뀐다?20년 동안 무대의상과 영화의상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정경희씨의 손을 거쳐 부활된 <YMCA…>의 의상은 양장과 한복이 혼재하던 1905년 격변기의 시대상황을 눈으로 증명시킨다. 지금의 야구유니폼과는 달리 넓은 통에 발목을 조여주는 한복 형태의 바지에 서구식 상의, 그리고 캡을 착용한 YMCA야구단의 유니폼은 Y
200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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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세계 파헤치기 [1]
배배 감은 터번과 꼬아올린 수염, 신비스런 눈동자의 현인? 아니다. 이성과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영화 속에 녹여낸 <식스 센스>와 <언브레이커블>, 그리고 <싸인>의 인도계 미국인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은 너무 평범한 인상의 소유자다.
집 앞에서 쓰레기를 치우다 가벼운 눈인사로 넘겨버리고 말 법한
글: 김봉석 │
200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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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세계 파헤치기 [2]
<식스 센스>-공포물인 줄 알았다. 사랑 이야기였다
영화인생 역시 마찬가지다. 샤말란의 영화인생은 8살 때 아버지에게 8mm 카메라를 선물받으면서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던 샤말란은 17살까지 무려 45편의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당시 샤말란의 우상은 스티븐 스필버그(역시!)였고 <죠스> <레이더스>를
글: 김봉석 │
200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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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세계 파헤치기 [3]
<싸인> - 전통과 현대의 황금분할
그런 감동과 의미를 끌어내기 위하여, 샤말란은 기발한 장치들을 마련한다. 아니, 사실 그것들은 가장 정통적인 방법이다. 기술만능의 현대영화들이 잊어버리고 있는, 가장 보편적으로 스릴과 서스펜스를 끌어내는 방식. “나는 옛날의 영화제작 스타일에 더 능숙하다.”(샤말란) <싸인>의 제작자 캐슬린 케
글: 김봉석 │
글: 김현정 │
200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