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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21세기 가장 인상적인 웨스턴, <실종>
<실종> The Missing2003년감독 론 하워드상영시간 137분화면포맷 2.40:1 아나모픽음성포맷 DD 5.1 영어자막 한글, 영어출시사 콜럼비아로저 코먼이 가장 잘 키운 아이는 누굴까? 시간이 흐른 지금 보면, 스코시즈나 코폴라가 아니라 론 하워드 같다. 론 하워드는 일찍이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을 거쳐 로저 코먼 프로덕션에서 감독 데
글: 이용철 │
200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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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은밀한 ‘키득거림’, 김행장 <좀비콤비>
이른바 스포츠신문 만화가 있다. 크게 두 부류인데, 보통 4쪽 이하의 컬러만화는 양영순의 <아색기가>류라, 6쪽 정도의 이야기 만화는 허영만의 <타짜>류라 부를 만하다. 이중 우리에게 익숙한 정통 스포츠신문 만화의 스타일은 후자다. 허영만의 <타짜>류는 계보를 거슬러올라가면 고우영의 극화가 있다. 국내 스포츠신문의 원조격인
글: 박인하 │
200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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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바람처럼 화면 속에 동화된 음악, <붉은 돼지> OST
‘피곤하여 머릿속이 두부처럼 되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만화’를 표방한 <붉은 돼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1992년작이다. 이미 VCD라든가 DVD로 접한 팬들이 많겠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하야오의 작품들 중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의 아드리아해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 애니메이션은 1차대전 뒤 삶에 환멸을 느껴 스
글: 성기완 │
200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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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예술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
강북에 동숭아트센터가 있다면, 강남에는 LG아트센터가 있다. 두곳 다 정부가 아닌, 기업 혹은 개인이 운영하는 문화재단을 축으로 하여 시장의 실험을 견디고 살아남았으며 올해 들어 다양한 문화적 실험과 시도들로 확장 하는 중이다. 동숭아트센터는 올해 ‘연극열전’이라는 연간 단위의 획기적인 프로젝트로, LG아트센터는 무용, 연극, 음악계를 국내외의 전위적인 그
글: 정안나 │
200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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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올챙이
사무실에서 들리는 휴대전화 벨소리 가운데 요즘 새롭게 등장한 것이 <올챙이 송>이다. 누군가의 전화기가 울리면, 개울가에 올챙이 한 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다리가 쏘옥 나온다는 이 동요를 율동까지 떠올리며 흥얼거리는 후유증을 잠시 겪는다.이번주 특집기사는 지난 시절 한국 영화계의 풍경을 재현한다. 성실하고 유머러스한 이영진 기자가 지금은 청년 개
글: 김소희 │
200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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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vs 건달]
홍상수라는 화두
건달, 남자의 비애를 고해하는 홍상수를 연민하다
맹수는 풀을 씹을 수 있는 이가 없다. 고기를 먹는 데 쓰는 기다란 송곳니는 풀을 씹는 데는 장애물이다. 고기를 얻기 위한 맹수의 사냥은 운명이다. 사냥하지 않으면 굶어 죽어야 한다는 불안과 사냥의 고단함 끝에 주어지는 고기 맛. 맹수는 고기 맛에 감각적으로 몰입할 때만 불안을 잊을 수 있다. 초식동물은
글: 남재일 │
200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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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평화, 우리가 지킨다
놈이 입을 열었다.“잘 들어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이것을 안정된 시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우리가 지키고 다짐해야 할 행동지침으로 삼는다. 크게 세가지만 말하겠다.”“근데 왜 니가 그런걸 말해?”“반장이 지금 결석해서 유고 상태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반장은 왜 안 왔대?”“식중독이래? ... 며칠 동안 못 온대.”“와 부럽다....”“
글: 장진 │
200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