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타]
화사한 유년을 넘어 역동적인 청년기를 맞이하다, 배우 장동건 [2]
#오프닝 시퀀스: 19년차 박중훈 meets 12년차 장동건
어느 흐린 날 오후의 카페. <태극기 휘날리며>의 순조로운 개봉을 마친 배우 장동건의 얼굴이 환하다. 대담자이자 절친한 선배 박중훈은 스케줄 사정으로 조금 늦게 도착했다. 그러나 후배에 대한 애정과 그만의 활력 넘치는 성격 탓에 지친 기색도 없이 들어서자마자 말을 쏟아놓는다.
박
사진: 오계옥 │
글: 박혜명 │
2004-02-18
-
[커버스타]
화사한 유년을 넘어 역동적인 청년기를 맞이하다, 배우 장동건 [1]
상업적으로‘지금 한국영화가 갖고 있는 잠재력의 최대치’를 보여준 <태극기 휘날리며>가 스펙터클의 영역만을 개척한 건 아니다. 반영웅으로 등장하는 배우 장동건은 가장 부드러운 미소에서 눈을 까뒤집으며 폭발하는 광기까지 표변의 최대치를 보여준다. 한국전쟁이 남긴 과거를 우회해서 묻는 영화처럼 우리도 이쯤에서 아이돌 스타에서 묵직한 배우로 성장해온
사진: 오계옥 │
글: 김도훈 │
2004-02-18
-
[국내뉴스]
OCN,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 뒷얘기 방송
케이블ㆍ위성TV 영화채널 OCN은 20일 오후 9시 한국 영화사를 새로 쓰고 있는 <태극기를 휘날리며>(감독 강제규) 제작 뒷얘기를 소개한다.총 제작기간 3년, 제작비 170억원, 150여명의 스태프와 2천500여명의 엑스트라, 개봉 11일만에 400만명 관객 돌파 등 각종 신기록을 쏟아낸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 장동건과
2004-02-18
-
[국내뉴스]
[새 영화] <스쿨 오브 락>
27일 개봉하는 영화 <스쿨 오브 락>은 <죽은 시인의 사회>의 엽기 버전쯤 될 것같다.영화의 배경은 고등학교가 아닌 초등학교며 선생님은 엽기로 똘똘 뭉친 잭 블랙.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시가 아니라 '락'(rock)이다.열정 하나만은 누구 부럽지 않은 락커 듀이(잭 블랙)는 이제 막 밴드에서 쫓겨난 신세다. 바짝 마른
2004-02-18
-
[국내뉴스]
한겨레 문화센터 영화 특강
영화전문지 씨네21과 한겨레문화센터는 23-27일 서울 신촌의 한겨레문화센터 대강의실에서 '무한애정 영화10전'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마련한다.정재은 감독, 김소희 씨네21 편집장, 영화평론가 정성일ㆍ주유신씨, 부산영화제 김지석 프로그래머, <말죽거리 잔혹사>의 최선중 프로듀서, <태극기 휘날리며>의 시나리오 작가 김상돈씨 등 10명의
2004-02-18
-
[국내뉴스]
인디포럼2004 참가작 공모
인디포럼2004 작가회의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일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릴 인디포럼2004의 참가작을 공모한다. 지난해 3월 23일 이후 제작된 장-단편 독립영화에 한하며 장르와 매체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응모 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indieforum.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심사용 VHS
2004-02-18
-
[커버스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빌 머레이
빌 머레이는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이다. 그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벌일지를 짐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의 코믹한 분신들이 그러하고, 그의 영화 안팎 행보가 그러하다. 역시 의외의 선택으로 보이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 그의 연기는 전혀 새로운 경지다. 낯선 별에 떨어진 몽유병 환자처럼 피로와 권태가 그득한 눈으로 그는 묻는다. 혼자가
글: 박은영 │
200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