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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DVD vs DVD] <셀린느와 줄리 배를 타다> vs <간다가와 음란전쟁>
거짓말에 안 속는 동료들 때문에 답답했던 셀린느, 그 영화에서 절대 말해선 안 될 비밀을 결국 털어놓고야 만다. “들어봐, 앨리스. 거긴 정말 원더랜드라니깐!” 이키! 앨리스조차 신기해할 곳이라니! 자크 리베트의 <셀린느와 줄리 배를 타다>와 구로사와 기요시의 <간다가와 음란전쟁>은 정말로 ‘이상한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글: 이용철 │
200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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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스타일이 없는 스타일을 구사하는 연출의 힘, <광란의 시간>
<광란의 시간> The Desperate Hours1955년감독 윌리엄 와일러상영시간 112분화면포맷 1.78:1 아나모픽음성포맷 영어 모노출시사 파라마운트<벤허>와 <로마의 휴일>로 잘 알려진 윌리엄 와일러는 한국에서는 그다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저 우리는 <벤허>를 만들고 “하느님, 진정 제가
글: 류상욱 │
200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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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알랭 들롱의 아우라와 만난 완벽한 범죄극, <시실리안>
<시실리안> Le clan des Siciliens/The Sicilian Clan1969년감독 앙리 베르누이상영시간 118분화면포맷 2.35:1 아나모픽음성포맷 DD 5.1 프랑스어, DD 5.1 이탈리아어, DD 2.0 독일어 모노출시사 폭스-파테(프랑스 지역코드 2, PAL)지금은 그 이름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한국사회의 팝컬처 신에
글: 이교동 │
200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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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배부른 인간이기보다 배고픈 돼지이기를, <붉은 돼지>
오시이 마모루가 자신을 개에 비유하듯, 미야자키 하야오에게도 돼지는 단순한 가금 이상의 의미였다. 그의 작품 속에서 돼지는 태초에 신이었으며(<원령공주>의 옷코토누시) 부모이기도 하였으니(<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그런 신과 부모를 둔 인간이 돼지로 변하는 게 미야자키에겐 그다지 이상한 일도 아니었을 게다. 하늘을 사랑하는 붉은
글: 조성효 │
200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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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거장들의 뉴욕 사랑, <뉴욕 스토리>
3인의 감독들이 살고 싶은 곳이 아닌 떠나고 싶은 곳으로서의 뉴욕을 그린다. 하지만 그들은 뉴욕을 떠나지 못한다. 70년대부터 뉴욕의 ‘비열한 거리’를 배회하는 갱들과 택시기사, 구급요원을 그려왔던 스코시즈. 때론 다른 곳으로 이사가기도 했지만 <순수의 시대>와 <갱스 어브 뉴욕>에선 19세기의 뉴욕을 그리며 자신이 이탈리안이 아닌
글: 조성효 │
200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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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프랑스영화를 제대로 즐기는 법, <그들의 첫 번째 영화>
피에르 브롱베르제는 배우에서 제작자로 변신하면서 프랑스영화의 어떤 현장을 만들어나간 인물이다. <그들의 첫 번째 영화>에 포함된 대부분의 작품은 그와 프랑스 작가들이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함께했던 순간의 결과물이며, 거의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것들이라 가치가 크다. <네 멋대로 해라>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 장 뤽 고다르의 &
글: 이용철 │
200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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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르몽드, 한국영화-홍상수 감독 크게 소개
프랑스 유력 일간 르몽드가 칸영화제 개막에 맞춰 한국영화와 홍상수 감독을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르몽드는 13일자에서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홍상수 감독) <올드보이>(박찬욱 감독) 등 2편의 작품이 초청된 한국 영화와 홍감독의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한국 영화 두 편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한꺼
200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