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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edia] <오늘>에서 송혜교는 자신의 약혼자를 죽인 17살 소년을 만나기 위해 소년원으로 갑니다. 그런데 소년원에서 가해자가 아직 어려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송혜교의 접견을 거절하는데요. 한국의 사법제도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를 만나는 건 불가능한 건가요?
Q. <오늘>에서 송혜교는 자신의 약혼자를 죽인 17살 소년을 만나기 위해 소년원으로 갑니다. 그런데 소년원에서 가해자가 아직 어려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송혜교의 접견을 거절하는데요. 한국의 사법제도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를 만나는 건 불가능한 건가요?
A. 변호사이자 영화사 봄 조광희 대표의 소개로 김진 변호사와 짧은
글: 김성훈 │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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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edia] <완득이>에서 ‘욕쟁이 아저씨’(김상호)는 자신의 집 대문 앞에 주차된 완득이 아버지의 차를 대못으로 긁어버립니다.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맞보고 사는 두 사람 중 누구에게 우선주차권이 있을까요?
Q. <완득이>에서 ‘욕쟁이 아저씨’(김상호)는 자신의 집 대문 앞에 주차된 완득이 아버지의 차를 대못으로 긁어버립니다.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맞보고 사는 두 사람 중 누구에게 우선주차권이 있을까요?
A.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가는 골목이라니 판단하기가 참 애매하네요. 일단 진정하고, 지난해 인터뷰한 적이 있는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의
글: 김성훈 │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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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edia] 영화 <투혼>을 보면 심판의 오심에 거센 항의를 하다가 감독도 코치도 퇴장당합니다. 2군 코치였다가 막 1군으로 올라온 채문이 남은 경기를 이끌기 시작하는데 이게 실제 야구 경기에서도 가능한가요?
Q. 영화 <투혼>을 보면 심판의 오심에 거센 항의를 하다가 감독도 코치도 퇴장당합니다. 2군 코치였다가 막 1군으로 올라온 채문이 남은 경기를 이끌기 시작하는데 이게 실제 야구 경기에서도 가능한가요?
A.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른바 대타를 준비하란 거죠. 그래서 헌법 제88조 3항과 89항에 따르면 대통령이 유
글: 남민영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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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edia] 영화 <의뢰인>을 보면 증언하러 나왔다가 위증을 추궁받자 “아, 나 몰라, 집에 갈 거야”라며 증언대를 뛰쳐나가려는 아저씨가 나옵니다. 이 아저씨는 법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Q. 영화 <의뢰인>을 보면 증언하러 나왔다가 위증을 추궁받자 “아, 나 몰라, 집에 갈 거야”라며 증언대를 뛰쳐나가려는 아저씨가 나옵니다. 이 아저씨는 법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A. 그 아저씨, 저도 궁금합니다. 돈을 좀 밝혀서 그렇지 사람은 순박해 뵈던데요, 생태탕 드시다가 난데없이 전화받고 생각나는 대로 대강 말해주는 것이니 그냥 이
글: 정한석 │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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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edia] <카운트다운>에서 정재영은 실적이 우수한 채권추심원으로 나옵니다. 영화에서 불법으로 추심을 하는 장면은 없나요?
Q. <카운트다운>에서 정재영은 실적이 우수한 채권추심원으로 나옵니다. 영화에서 불법으로 추심을 하는 장면은 없나요?
A. 영화의 첫 장면에서 태건호(정재영)가 화물차 주차장을 뒤져 숨어 있는 채무자를 찾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는 시간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밤입니다. 만약 밤 9시가 넘었다면 불법 추심이 됩니다.
글: 신두영 │
20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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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edia] <챔프>에 “인생은 추입이다”라는 대사가 나오던데 ‘추입’은 경마 용어인가요?
Q. <챔프>에 “인생은 추입이다”라는 대사가 나오던데 ‘추입’은 경마 용어인가요?
A. 경마 용어가 맞습니다. ‘경마의 묘미는 추입’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추입은 쉽게 말하면 막판 대역전극입니다. 먼저 앞서 달리는 말을 선행마라고 합니다. 뒤에서 달리던 말이 마지막 코너를 돌며 갑자기 페이스를 높여 선행마를 추월하는 것을 추입이라고 표현합
글: 신두영 │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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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edia] <통증>의 권상우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런 병이 세상에 존재하나요?
Q. <통증>의 권상우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런 병이 세상에 존재하나요?
A. 의학적으로 말하자면, 네. 존재합니다. 병명은 무통증(無痛症, analgesia)입니다. 이 병은 피부와 뇌 사이의 신경로가 끊겨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피부의 통각(痛覺)은 신경섬유에 의해 척수를 거쳐 뇌로 전달됩니다. 그런데 척수공동증(
글: 김도훈 │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