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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가혹한 동화,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우린 때로 예술이 삶보다 거창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을 보면 삶이 그 위대한 자리를 쉽사리 내줄 것 같진 않다. <취한 말들을…>에서 무엇을 느꼈든 그것을 보통의 영화적 경험이라고 말하긴 힘들다. 꼬마가 병든 형을 안은 채 말을 끌고 국경을 넘을 때, 우린 영화적 장치를 모두 잊고 그들의 현실로 뛰어들게
글: 이용철 │
200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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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의 펜 타고 날래. 시나리오 지망생들 “꿈을 향해 써라”
“기억에 남는 대사가 하나도 없어요.” “도무지 어떤 관객을 대상으로 썼는지 알 수가 없네요.” 한 묶음의 종이를 들고 강단에 서있는 발표자를 향해 청중의 십자포화가 날아간다. 질문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발표자의 얼굴은 붉게 상기된다. “음, <맨 인 블랙>같은 느낌으로 코미디 반, 액션반 인 일종의 킬링타임용 영화인데…” 궁색한 답변은 “어디
글: 김은형 │
200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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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디다큐페스티벌 김동원 조직위원장
“한국 다큐멘타리가 올해 들어 텔아비브영화제 등 이런저런 국제영화제에서 상받는 일이 늘고 있다. 이전까지 개막작을 외국 다큐멘타리로 했다가 올해 한국 다큐멘타리로 바꾼 건 이런 자신감의 반영이다.”
한국 독립영화의 대부로 불리는 김동원 감독이 국내 유일의 다큐멘타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올해 4회 행사(28일~11월4일, 서울
글: 임범 │
200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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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정이현의 해석남녀] < S 다이어리 > 지니
지니야, 안녕? 며칠 전, 우연히 네가 펼쳐놓은 일기장을 봤어. 내 친구들 중에서도 간혹, 색색의 볼펜을 동원하여 하루 일과를 꼬박꼬박 다이어리에 기록하는 애들이 있긴 하지만 너도 참 만만찮은 강적이더구나. 어쩌자고 그걸, 그렇게 ‘숙박 문제’ 위주로 적어둘 생각을 했던 거니? 식도락 중심의 일기나 문화생활 중심의 일기도 나쁘지 않았을 텐데. 아니면 영
글: 정이현 │
200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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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2살 되는 K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월 1~5일 건강정보 특집 연속편성
2000년 12월 초 온나라 약국에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비타민 시를 사려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20~30배나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소동 배후엔 한국방송 1텔레비전의 생활정보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월~금 오전 10시)가 있었다. 서울대 의대 교수 등 전문가들을 출연시켜 비타민 시가 여러 질병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내보내면서 비타민 시 인
글: 손원제 │
200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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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자막이라는 스캔들 (+영어원문)
한국영화의 자막번역, 좀더 체계적 시스템 필요
최근 부산국제영화제(PIFF) 참가차 부산에 있을 때, 일본영화 영문자막을 번역하는 일본계 미국인을 만났다. 가끔 한국영화 자막을 번역하는 필자는 일본 시스템이 궁금했다. 일본영화가 해외에서 인기를 끈 지 50년 넘는 걸 고려하면 놀랍지도 않지만, 자막 전문성의 수준이 훨씬 높은 것 같다. 번역자와 기술자
글: 달시파켓 │
200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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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멀티플렉스 경제논리속 예술전용관 지원 절실
멀티플렉스의 대명사인 CGV에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인디영화관이 28일 문을 열었다. 서울의 CGV ‘강변11’과 CGV ‘상암10’, 부산의 CGV ‘서면10’에서 한개관씩 3개관에 인디영화 상영관을 마련하고, 1년 내내 상시 운영한다고 한다. 극장에 가도 똑같은 영화들로만 도배되는 데 답답증을 느끼며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아쉬워 했던
글: 김은형 │
200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