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읽기]
그들은 영영 돌아오지 못한다, <알포인트>
우리 시대의 기억상실증과 싸우는 영화 <알포인트>
한국에서 ‘자기성찰적’인 베트남전 영화가 처음 등장한 것은 베트남전이 끝나고 20년의 세월이 흐른 다음이었다. 정지영 감독의 <하얀 전쟁>(1992). 할리우드의 <지옥의 묵시록>(1979)이 불과 몇년 만에 나타난 것에 비하면, 너무나 늦은 것이다. <하얀 전쟁>
글: 변성찬 │
2004-09-15
-
[스페셜1]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슈퍼스타 감사용> 제작기 [3]
#90
경기 몽타주
(음악 흐르며 감사용과 박철순의 투수 대결이 보여진다)
최선을 다해 던지는 박철순과 감사용… 두 선수의 투구모습 다양하게 보여진다. 3회, 4회… 공수 교대되고… 5회… 6회… 투구하고 나서 주먹을 불끈 쥐는 박철순. 다양한 볼로 타자들을 요리하는 감사용. 자신감 있게 야수들과 하이파이브하며 마운드를 내려간다.
“내가
글: 이영진 │
2004-09-15
-
[스페셜1]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슈퍼스타 감사용> 제작기 [2]
#51
인천구장
(실외/오후)
INSERT (F.I) 원경으로 보이는, 곳곳에서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인천 공업단지.
침울한 삼미 덕아웃. 선수들 풀이 죽어 있다. 화가 난 양승관, 분을 못 참았는지 앞에 있는 물통을 차버린다. 오문현, 감사용 등 투수들 앞으로 쏟아지는 물.
양승관 짜증나서 못해먹겠네. 지는 것두 이젠 지겹다. 씨발… 무슨 매 게
글: 이영진 │
2004-09-15
-
[스페셜1]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슈퍼스타 감사용> 제작기 [1]
앞만 보고 달리기 바쁜 세상. 꼴찌에게 갈채를 보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주위를 둘러보라. 스스로 “난 꼴찌”라고 인정하는 이가 있는지. 그러니 쉽게 잊는다. 꼴찌 또한 엄연한 경쟁자 중 한명이라는 것을. <슈퍼스타 감사용>은 거기서부터 출발한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연전연패 각종 희귀기록을 남기며 한국 프로야구사에 오점으로 남은
글: 이영진 │
2004-09-15
-
[국내뉴스]
“나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걷고 내 영화를 이해해달라”
<빈 집>의 김기덕 감독, 이승연 귀국 공식 기자회견제61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감독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나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걷고 내 영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여주인공 이승연은 "어려운 시기였지만 덕분에 좋은 작품으로 좋
2004-09-15
-
[국내뉴스]
<빈 집>, 해외수출주문 쇄도
14일 현재 100만 달러 기록
베니스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빈 집>이 해외 수출에서도 '대박'을 냈다. 이 영화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는 씨네클릭아시아에 따르면 <빈 집>은 14일 현재까지 100만 달러(11억4천500만 달러) 이상의 해외 수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빈 집>의 판권을 구입한 곳은 미국의 소
2004-09-15
-
[국내뉴스]
성룡 “희선이는 개그우먼”
성룡이 말하는 김희선과 최민수시안(西安)에서 3일간 양가휘와 촬영을 마치고, 난저우에 이른 아침에 도착했다. 아, 이 황량한 먼지 바람. 저녁 8시쯤,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가 "따꺼!"를 외쳤다. 희선이다. 너무 너무 반갑다. 3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희선이의 이미지는 매일 바뀌어 갔다. 처음 사진이나 영화로 봤을 때는 그저 예쁜 한국의 여배우라고 생각했
200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