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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사랑과 우정, 선택의 기로에 놓인 세 남녀, <유리화>
이동건, 김하늘, 김성수 주연의 수·목 드라마 <유리화>
<유리화> SBS 수·목 밤 9시55분
대형 드라마들이 쏟아지고 있다. 출연배우의 면면이나 제작비 규모 면에서도 그렇지만 요즘은 해외 로케가 필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호주,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미국, <해신>은 중국에서
글: 피소현 │
200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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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까불지마>의 오지명·노주현
<순풍산부인과>의 오박사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노소장이 만났다. 시트콤을 주름잡은 두 노대가들이 70년대 은막의 대표선수였던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노주현은 군 입대 전에 당대 멜로물의 대명사로 군림했고, 오지명은 근 10년을 정창화, 김효천, 고영남, 이만희 등 한국 액션 거목들의 페르소나로 화면을
사진: 정진환 │
글: 김수경 │
200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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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치명적 매혹을 깎아낸 정면의 아름다움, <클린>의 장만옥
장만옥이 정면을 응시한다. <클린>에서 장만옥은 옆을 보는 법이 없다. 그 검고 투명한 눈빛과 마주하려니 어쩐지 낯설다. 돌이켜보면 장만옥은 언제나 옆모습으로 각인돼오지 않았는가. 아미를 숙인 모습, 광대뼈의 그늘, 가는 붓으로 그린 듯 내리깐 눈매. 정중동의 매혹으로 오랫동안 우리를 흔들던 그녀가 지금 고개를 들고 있다. 질끈 묶은 머리 아
사진: 손홍주 │
글: 송혜진 │
200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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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노센스> <인랑>등에 참여한 가주지 모리시타
I. G. 프로덕션 라인 프로듀서 가주지 모리시타
지난 11월19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I. G. 프로덕션의 라인 프로듀서 가주지 모리시타(32)를 만났다. <킬 빌>의 애니메이션 시퀀스를 만들면서 프로듀서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올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이노센스>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그는, I. G
글: 오정연 │
200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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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이스탄불에서 만난 소외와 외로움, <우작>
키아로스타미와 차이밍량 연상시키는 예술영화 <우작>
45살의 터키 감독 누리 빌게 세일란의 3번째 영화 <우작>은 의외의 조용한 폭로를 담고 있다. 세일란의 이국적인 이스탄불은 세속적인 소외, 깨진 결혼과 예술적인 고뇌의 고요하고 냉랭한 세상으로 영화 속에서 보여진 스칸디나비아를 떠올리게 할지 모른다.
지난해 5월 칸에서 얼마
글: 윤효진 │
200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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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보기]
21세기 기독교 근본주의, <주홍글씨>
나는 <주홍글씨>가 사랑과 결혼에 대한 우리사회의 갈팡질팡하는 가치판단을 반영하고 있기에 ‘리얼’하다는 신윤동욱의 입장(<씨네 21>478호)에 반대한다. 영화가 반영하고 있는 것은 ‘우리사회의 애매한 가치판단’이 아니라, ‘감독의 확고한 가치판단’이며, 그 가치관은 우리사회의 가치관보다 더 남성중심적이고, 심지어 19세기 소설&l
글: 황진미 │
200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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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한국적 팜므파탈의 시초, <지옥화>
1958년 흑백 86분감독 신상옥 출연 김학, 최은희, 조해원EBS 12월5일(일) 밤 12시제2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얼마 전 브라이언 드 팔마의 <팜므 파탈>이 국내에서 개봉했다. 이번주 ‘한국영화특선’에선 한국적 팜므파탈 영화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작품 <지옥화>를 방영한다. 팜므파탈이란 말 그대로 남자를 유혹하거나 이용하다가 결
글: 이승훈 │
200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