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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울렸으면 책임을 져야지, <네버랜드를 찾아서>
스스로 공력을 드러냄이 전혀 없으면서도 드높은 경지를 이루어내는 자야말로 진정한 고수라 한다면, <네버랜드를 찾아서>는 단연 고수의 영화다. 애써 공을 들인 흔적을 남기지 않으면서도 어느 구석 하나 허투로 내버려두지 않는 자를 장인이라고 한다면, <네버랜드를 찾아서>는 솜씨 좋은 장인의 영화다.
멀리는 <알렉산더>
글: 한동원 │
200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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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꽃샘추위
3월1일, 휴일이라 회사가 썰렁하다. 주초에 휴일 있다고 마감을 하루 늦춰도 되는 게 아닌지라 기자들은 전부 나와 기사를 쓰고 있지만, 다른 부서엔 출근한 사람이 거의 없다. 인구밀도가 줄어서 숨쉬기는 편하지만 텅 빈 공간에서 올라오는 냉기가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남들 노는 날 일하는 것도 억울한데 휴일이라 난방마저 끊긴 탓이다. 명랑만화처럼 기자들 얼
글: 남동철 │
200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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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꺾이지 않은 검열의 힘
지난 달 25일 개봉한 최양일 감독의 <피와 뼈>는 중간 부분의 1분50초 가량을 삭제한 채로 상영됐다. 일제 말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초반에서 일본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먹고살기 급급했던 재일교포 가운데 의식있는 청년으로, 주인공 김준평의 딸이 짝사랑하기도 했던 찬명이 출소 뒤 북한으로 떠나는 장면이었다. 찬명은 김준평의 아들 마사오에게 훗날
글: 김은형 │
200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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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정훈이, 영화가 만화를 만났을때…
만화가 정훈이(33)씨가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 따위를 패러디해 10여년 간 영화 주간지 씨네21에 연재해 온 ‘정훈이 만화’가 책으로 추려져 나왔다. 정훈이의 내 멋대로 시네마(12000원)와 정훈이의 뒹굴뒹굴 안방극장(11000원) 두 권이다. 주인공 남기남. 티브이, 영화 속에 푹 빠져있는데 거동조차 부담돼 보이는 앙바틈한 풍채로 오지랖도 넓다. &l
200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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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반지의 제왕> 뮤지컬 공연, 2006년 3월부터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뮤지컬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3월15일자 <로이터>에 따르면, 이 뮤지컬은 2006년 3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막을 올리며 6개월 후에는 런던으로 옮겨 공연될 예정이다.
스크린에서는 판타지 대서사극으로 화려하게 그려졌던 <반지의 제왕>이 공간적, 시간적 제한을 가진 뮤지컬로 어떻게 재현될지가 최대
글: 윤효진 │
200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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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팀 버튼의 창고 세일엔 어떤 물건이 있었나
3월11일 <뉴욕타임스>사이트가 팀 버튼의 소장품들을 파는 창고 세일(garage sale) 소식을 전했다. 고딕적 감각을 자랑하는 감독 팀 버튼이 영화 만들기도 바쁠텐데 웬 세일을 열었냐고 놀랄 필요는 없다. 바로 그의 전 여자친구 리사 마리가 창고 세일을 연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팀 버튼은 2001년 결별하기 전까지 리사 마리와 10년간 연인
글: 윤효진 │
200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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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마파도> VS <잠복근무> 웃음대결 혼전
<말아톤>이 흥행질주를 하면서 감동으로 물들었던 극장가 풍경이 웃음코드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 지난주 엽기 할머니들이 한바탕 웃음보따리를 선사했던 <마파도>에 이어 코미디 전문 여배우 김선아를 톱으로 내세운 <잠복근무>가 가세하면서 극장가가 두편의 폭소대결로 압축되었기 때문이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밀리언 달러
글: 고일권 │
200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