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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DVD vs DVD] 피터 가브리엘 뮤비 vs 메탈리카의 다큐
아트애니메이션 팬들이 뮤지션에 대한 투표를 한다면 그 첫 번째 리스트에는 피터 가브리엘이 있을 것이다. 제네시스를 탈퇴하고 1977년부터 솔로 활동을 해온 그는 뮤직비디오에서 스톱모션 방식의 클레이나 퍼펫애니, 2D 및 3D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비범한 애니메이션 단편들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피터 가브리엘의 대표곡이자 뮤직비디오 23편이 한장의 DVD
글: 조성효 │
200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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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명예의 전당] 코믹의 제왕, 제리 루이스의 모든 것, <너티 프로페서>
희극배우가 되고 싶은 남자(로버트 드 니로)는 급기야 유명 코미디언(제리 루이스)을 납치한다. 한국 관객에겐 잊혀진 배우였던 제리 루이스는 1980년대에 <코미디의 왕>으로 그렇게 다시 나타났다. 딘 마틴과 짝을 이뤄 1950년대를 풍미한 뒤 50년대 후반 솔로로 나서면서 감독 프랭크 태실린과 일련의 코미디영화를 찍었고, 1960년엔 <
200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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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트윈 픽스> 같은 파격과 뒤틀림의 중독, <카니발 시즌 1>
<카니발>은 여러모로 스티븐 킹의 <미래의 묵시록>(The Stand)을 연상케 한다. 배경인 1930년대는 대공황과 최악의 기후가 미국을 휩쓸던 시기니 슈퍼 독감으로 전 인류가 사멸한 <미래의 묵시록>의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꽤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고, 이들 모두의 이야기를 꼼꼼하게 들려주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글: 김송호 │
200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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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아사야스와 장만옥과의 특별한 만남, <클린>
<장만옥의 이마베프>에는 장만옥이 <동방삼협>을 찍고 프랑스로 건너온 홍콩 배우 장만옥으로 출연한다. 여기서 비달 감독(장 피에르 레오)의 자리를 넘겨받은 미라노 감독은 “이마 베프는 파리다”라며 절대로 홍콩 배우에게 배역을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그녀는 아방가르드적 엔딩을 통해 결국 파리의 밤을 훔쳐버리고 만다. <
글: 조성효 │
200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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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스탭들과 함께 볼룸댄스 교실, <쉘 위 댄스?>
<쉘 위 댄스?>는 댄스영화다. 그래서 볼룸댄스의 고향 블랙풀에서 태어난 피터 첼섬이 굳이 감독으로 선택된 <쉘 위 댄스?>엔 옛 뮤지컬의 우아함과 낭만, 설렘이 있다. 제목에서 프레드 아스테어와 진저 로저스, 율 브린너와 데보라 카 커플을 연상하는 게 혹여 힘들다고 해도 탱고, 차차, 파소 도브레, 룸바, 퀵스텝 같은 춤의 이름
200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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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놀이정신의 위기
설이나 보름이나 새로운 일년의 시작을 기념하면서 그 일년이 편안하길 기원하는 제의로 구성되지만, 그 성격은 사뭇 다르다. 설이 조상신에게 제사하면서 가족의 평안을 빌고 확대된 가족의 범위에서 음복하는 날이라면, 보름은 마을 전체의 사람들이 모여서 성황신이나 당신에게 제사하며 마을 전체가 한데 어울려 먹고 노는 날이다. 줄다리기나 다리밟기, 쥐불놀이,
글: 이진경 │
200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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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영화주간지 기자의 직업병
“언젠가는 영화를 만들려는 생각이 있죠?” “영화공부를 더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 질문들을 받을 때마다 우물거린다. 나는 영화도 좋았지만 잡지도 영화 못지않게 좋았다. 한 영화에 관해 또 하나의 스토리를 지어내고 그 스토리를 뒷받침하는 영화 이미지를 고르고 거기에 리듬을 넣어 지면을 구획하는 일이 즐거웠다. 예전에는 외화 수입사들이 파일이 아니라
글: 김혜리 │
200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