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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부시나 오바마나 다 똑같아
-안녕하세요. ‘플랜B’ 영화사의 제작자 겸 배우 브래드 피트씨. 출연에 제작에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겠어요.
=아무리 바빠도 배우로서의 역량에 흠 가는 일은 없으니,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사는 내내 파파라치에게 시달리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답니다.
-<킬링 소프틀리>는 대놓고 ‘후까시’ 과시하는 영화 아닌가요? 아무리 제작자라
글: 주성철 │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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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벗겨도 너~무 벗겨
-안녕하세요. 1편에 이어 이번에는 그냥 주인공이시던데요? 너무 고생하신 거 아닌가요?
=제 영어 괜찮았나요? 하하. 그렇다고 무슨 그런 말씀을. 저는 그저 할리우드 스탭들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입니다. 물론 제 숟가락이 좀 크죠, 허허허.
-사실 미국에서 태어난 동포 2, 3세도 아니고 태어나서 자란 곳 자체가 아시아 출신인 배우가
글: 주성철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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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흑인은 노래만 잘하는 게 아냐~
-안녕하세요. 흑인 장고가 되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오리지널 장고 형님은 느려도 너∼무 느려. 매일 느릿느릿 관이나 끌고 다니시고 말이야. 전에 보니까 버스전용차선으로 그렇게 지나가시더라고. 뒤에서 차들이 빵빵거리고, 도로가 난리가 났더구먼. 하지만 힙합과 함께라면 얘기가 다르지. 부처 핸섬, 에이요, 장고도 이제 좀 달라져
글: 주성철 │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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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악마의 딸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로 바쁠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그런 말씀을, 바쁘긴요. 어머니가 캐나다로 가신 다음에는 한가해요. 그런데 제가 결혼한다는 얘기는 어디서 들으셨어요? 한번도 주변에 결혼한다고 얘기한 적 없는데. 아무튼 미국에서 교수한다고 하고요, 지난해에 이혼했대요. 보기 드물게 참 맑은 사람이에요. 저한테 힘이 되는 사람일 거
글: 주성철 │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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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차기 WBC 대표팀 감독이 강동희라고?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어떤 작전을 수행 중이신가요?
=저는 지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조별 예선에 탈락한 한국 선수단의 류중일 빈 라덴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고 대만 타이중으로 가는 길입니다. 페이스북으로 미쳐 날뛴 김상수 카다피 역시 따로 생포해야 합니다.
-그런데 작전 수행이라고 생각하기에는 표정이 너무 어두우신데요?
=눈치채셨군요. 제가
글: 주성철 │
20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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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옥수수 탈곡은 스포츠카로
-안녕하세요. 영화배우로 다시 돌아오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주지사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오던 날이 생각나네요. 집에서 아내와 자장면과 탕수육을 시켜먹으니 ‘이게 정말 사람 사는 맛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주지사 끝나고 살 집을 굉장히 으리으리하게 지었거든요.
-아내요? 마리아 슈라이버와 별거 중으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글: 주성철 │
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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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뭐! 노익장? 아이고, 허리야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선물한 발모제는 잘 쓰고 계신지요.
=됐어. 그거 아침저녁으로 한번씩 꼭 발라야 하는 거더라. 난 귀찮아서 그런 규칙적인 것 못해.
-만사 다 귀찮아하시는 것치고는 이번에 미국이 아니라 러시아로 가셨더라고요. 존 맥클레인이 미국을 떠나도 되는 겁니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잖아. 아들이 러시아에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렸는데 어떻
글: 주성철 │
201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