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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25시]
16mm 에로영화도 건질 것은 있다, 시나리오 작가 김주만
'이게 돈 좀 될까?' 김주만(38)씨는 하와이의 친척집에서 1년간 머물면서 그동안 써두었던 시나리오 <삼양동 정육점 이야기>를 호형하는 프로듀서에게 보냈다. 돌아온 건 함께 작업하자는 제안. 좋은 기회라 여기고 98년 영화진흥공사 판권담보융자 시나리오 심사에 응모했다. 결과는 1차 통과, 2차 탈락. 그즈음 <노랑머리>를 제작한
사진: 정진환 │
글: 이영진 │
199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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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이명석의 씨네콜라주] 다크 시티
“자네 다크 시티라고 들어봤나?” 오늘 아침, 편성국장이 기상 리포터 빌을 자기 사무실로 불러들였다. “처음 들어보는데요.” “아마 그럴 거야.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도시니까. 이 도시에서는 자정만 되면 빌딩들이 모두 사라지고 주민들이 잠에 빠져든다네. 그리고 밤 사이 전혀 다른 건물이 세워지고, 사람들은 새로운 기억을 주입받은 뒤 다음 하루를
글: 이명석 │
199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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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이장호 [37] - 한국영화가 담지 못하는 현실, <바람불어 좋은날>
농촌 출신의 세 청년이 무작정 상경했다.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다가 마침내 자리잡은 곳은 서울 변두리, 새로운 개발 지역. 중국음식점, 여관, 이발소에서, 기술이랄 것도 없는 하찮은 일거리로 삶을 유지해야 하는 세 청년은 각기 고향은 다르지만 우연히 객지에서 만나 동병상련의 우정을 나눈다. 그들이 공통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은 농촌에서 태어나 농촌에서 자
199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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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더 복서>
짐 셰리던은 말하자면 인파이터 복서다. 딱히 기교라 부를 것 없는 영화 스타일은 정치적 소재는 논쟁적으로, 연애담은 멜로드라마로, 서글픈 현실은 비극으로 다루는 정면승부를 꺼리지 않는다. 평론가들이 그를 ‘배우의 감독’이라 부르는 것도 이처럼 곁눈질하지 않는 스타일과 관련있다.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으로 뉴욕에서 극작가 겸 연극연출가로 활동했던 짐 셰리던
글: 남동철 │
199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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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13년만의 역작 <고하토>
<하나비>로 베니스 금사자상을 받은 기타노 다케시 감독, <달은 어디에 떠있는가>로 일본내 영화상들을 휩쓸었던 최양일 감독, <마지막 황제>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 로버트 알트만과 작업했던 구리다 도요미치 촬영감독, 니시오카 요시노부 미술기사,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난>으로 아카데미 의상
글: 김의찬 │
199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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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노희경 작가의 KBS2 세기말 특집극 <슬픈 유혹>
‘난 당신을 만지고 싶었던 게 아니야! 잠자리를 하자고 한 게 아니야! 사랑하자고 한 거야! 외로우니까. 위로하자고 한 것뿐이야!… 사람이 사람을 위로할 수 없다면 이 힘든 세상 어떻게 살아.’ 남자란 이유로 사랑했던 게 아닌 사람들에게 남자라는 이유로 상처받은 준영의 영혼과 세상에서 설 자리를 서서히 잃어가는 문기의 영혼이 입을 맞춘다. 누구의 것인지
글: 백은하 │
199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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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조기종영은 방송사 마음대로”
외주제작 표준계약서에 불공정 거래 드러나
노웅래 의원 입수자료 공개 낮은 시청률·편성 이유 내세워
“프로그램 시청률이 떨어지면, 방송사는 외주제작사에 통보하고 프로그램 제작을 중지시킬 수 있다.”
드라마 등 방송 프로그램의 조기 종영이 잇따르는 가운데, 방송사가 외주 제작 프로그램을 시청률에 따라 조기 종영할 수 있도록 규정한 방송사들의 외주제작
글: 김진철 │
200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