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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소리꾼' 김동완 - 배우고 또 배우고
“얼쑤!” 학규(이봉근)의 소리에 맞춰 양반 박씨(김동완)가 맛깔나게 추임새를 넣는다. 학규의 소리에 감명을 받은 박씨는 학규의 일행에 합류하고 사라진 간난(이유리)을 찾아 나선다. 다른 양반들과 다르게 서민들 속에 섞여 풍류를 즐기고, 밉지 않은 능청스러움으로 일행의 분위기를 밝게 반전시키는 인물. 양반 박씨의 밝은 에너지를 예상하고 마주한 김동완은,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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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소리꾼' 이유리 - 새로운 기회가 필요해
복수의 화신 ‘연민정’은 잊어도 좋다. <소리꾼>에서 이유리가 연기한 간난이는 심성이 곱고, 온화하며, 가족을 끔찍이 아끼는 여성이다. 청이(김하연)의 엄마이자 소리꾼 학규(이봉근)의 아내인 그는, 정체가 불분명한 집단에 잡혀갈 때조차 바른말을 할 만큼 강인한 여성이기도 하다. 청소년드라마 <학교4>로 데뷔한 뒤 <사랑과 야망&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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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소리꾼' 이봉근 - 소리꾼을 위한 노래
두번째달과 <판소리 춘향가> 작업을 함께했고, ‘적벽’이라는 팀으로 활동하며 《이봉근과 적벽》 앨범을 냈고,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린 소리꾼 이봉근. 국악계에선 이미 유명한 그지만 이번엔 명창이 아닌 신인배우로 관객을 만난다. 판소리 음악영화 <소리꾼>에서 이봉근은 소리로 생계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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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소리꾼' 이봉근·이유리·김동완 - 소리에 눈물을 실어
“영화를 보고 다섯번 울었다.”(김동완) 지난 6월 22일 <소리꾼> 언론배급시사가 끝난 뒤 스튜디오에 들어온 이봉근, 이유리, 김동완 세 사람은 영화에 대한 감흥이 가시지 않은 듯했다. 7월 1일 개봉하는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은 소리꾼 학규(이봉근)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소리를
사진: 오계옥 │
글: 씨네21 취재팀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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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살아있다' 박신혜 - 잊을 수 없는 눈빛
좀비들로 점령당한 세상, 당황한 준우(유아인)에게 누군가가 레이저로 인사를 건넨다. “안녕.” 상대의 안녕을 묻는 것도 신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빈(박신혜)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준우와 함께 생존을 도모한다. 지금까지 배우 박신혜는 대체로 당당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물들을 연기해왔다. 그 풋풋한 에너지 위로 박신혜는 <#살아있다> 속 유빈의 묘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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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살아있다' 유아인 - 가장 편안한 상태로
<#살아있다>는 좀비라는 외부의 적이 무척 거세고 빠른 데 반해 인물의 내면은 심플하다. 그래서 재미있다. 준우(유아인)는 좀비가 창궐하는 아파트에 고립되자 우선 인스타그램을 열어 ‘#ALONE’부터 남기는 게이머다. 랜선 만남에 익숙한 그가 현실의 재난을 어떻게 돌파할지 염려스럽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적당히 영민하고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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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살아있다' 유아인·박신혜 - 오직 두 사람
통신 두절, 식량 부족, 부서진 현관문은 얼마나 더 버텨줄지 모름, 바깥의 좀비 지옥은 진정될 기미가 없음. 할리우드 시나리오작가 맷 네일러의 원작 <얼론>을 한국화한 <#살아있다>는 원인 모를 바이러스로 급격히 좀비가 된 사람들 틈에서 살아남아 아파트에 고립된 두 인물을 그린다. 게이머인 준우(유아인)는 드론 조종에 능숙하고, 유빈
사진: 오계옥 │
글: 씨네21 취재팀 │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