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수공예적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
엉뚱한 발명가 월래스와 그의 과묵한 동거인 그로밋이 돌아왔다.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이하 <거대토끼의 저주>)는 점토로 빚은 인형들을 움직여 한 장면씩 촬영해 만드는 수공예적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명가인 아드만 스튜디오와 드림웍스 스튜디오가 손을 잡고 5년 만에 완성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슈퍼 야채 선발대회’
글: 이다혜 │
2005-11-01
-
[씨네21 리뷰]
브라질 슬럼가의 악랄한 연대기, <시티 오브 갓>
지옥의 끔찍함은 현재에 있지 않다. 오늘이 아무리 비루해도, 내일이 맑다는 희망이 있다면 견딜 수 있다. 모름지기 지옥이라고 부르는 상황은 끝을 알 수 없는 순환, 안으로만 깊어지는 절망의 나선구조에서 비롯된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바깥 세상과 완전히 고립된 채 밑도 끝도 없는 타락을 거듭한 브라질 슬럼가, ‘시티 오브 갓’의 악랄한 연대
글: 오정연 │
2005-11-01
-
[씨네21 리뷰]
섬세하게 매만진 소년의 성장기, <사랑해, 말순씨>
1980년대가 자신의 성장기였던 30대들은 칠흑 같던 그 시기에 대해 저마다 할 말을 가졌다. 누군가 대신해준다고 자신에게까지 씻김굿이 되진 않는다. 자기가 검은 교복을 입어야 한다. 박흥식 감독도 교복을 꺼내들었다. <사랑해, 말순씨>는 79년 박정희 사망에서 80년 전두환 대통령 취임까지의 짧은 기간 동안 중1 소년 광호(이재응)의 이야
글: 박혜명 │
2005-11-01
-
[씨네21 리뷰]
팀 버튼이 사랑하는 모두를 담은 선물세트, <유령신부>
일찍이 호러영화와 애니메이션에 매혹됐던 소년 팀 버튼은 공동 묘지에서 늘 마음이 편했다고 한다. 그가 사후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을 키운 건 그때부터였다. 그의 세계에선 적어도 죽은 자들이 산 자들을 해코지하는 일은 없다. 무덤에서 나와 새 삶을 얻은 강아지가 흉측한 몰골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 되고(<프랑켄위니>), 할로윈의 스타가 ‘재밌
글: 박은영 │
2005-11-01
-
[국내뉴스]
[충무로는 통화중] 영화관 ‘디지털 경쟁’ 예고
멀티플렉스가 디지털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메가박스는 지난 10월24일부터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영화박람회 쇼이스트에서 내년 1월 코엑스와 신규 오픈하는 목동, 신촌점을 아우르는 32개 전 스크린에 디지털 영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에 뒤질세라 CGV도 11월말까지 용산CGV 11개관에 디지털 영사시스템을 확보하고 12월1일 <해리 포터
글: 김수경 │
2005-11-01
-
[국내뉴스]
한류, 쉽게 지워지지가 않아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00년 개봉했던 <쉬리>에 이어 한국영화로서는 두 번째다. 지난 10월22일 일본에서 개봉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주말 이틀 주요 도시에서 16만5천여명의 관객을 모았고, 약 2300만엔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날 개봉한 팀 버튼의 <유령신부
글: 정한석 │
2005-11-01
-
[해외뉴스]
미키 루크, 영국인이 뽑은 ‘올해의 남자배우’
영국 영화팬들이 ‘올해의 남자배우’(Man of the Year)로 <씬 시티>의 미키 루크를 첫손에 꼽았다. 영국 잡지 <토털 필름>(Total Film)은 2005년을 결산하는 리더스 어워드(Reader's Awards) 결과를 10월31일 홈페이지(www.totalfilm.com)에 발표했다. 독자 15,000명이 설문에 참여해
글: 윤효진 │
200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