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D.P.'와 '스위트홈'이 돌아온다
넷플릭스에서 2023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되는 한국 작품은 드라마 21편, 리얼리티쇼 5편, 영화 6편, 다큐멘터리 2편으로 이는 역대 최다 한국 시리즈, 영화 라인업이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Vice President)는 “지난해 넷플릭스 회원의 60% 이상이 1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시청하고, 90개국 이
글: 송경원 │
2023-01-20
-
[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감사할 사람이 참 많은데, 소개할 기사도 참 많은데
며칠 뒤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다. 명절의 의미가 휴가의 의미로 대체된 지 오래지만, 맛있는 떡국과 세뱃돈과 덕담과 새해 인사는 여전히 설 연휴를 훈훈하게 만든다. 깨끗한 마음으로 열심히 새해를 살아보겠다는 다짐 혹은 계획도 더이상 미룰 수 없다. 음력 1월1일이 되었으니 진짜 새해가 시작된 것이다. 새해에는 감사의 마음을 부지런히 전하며 살자는 소소한
글: 이주현 │
2023-01-20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 올해의 목표는 대충 하는 것
초등학생 때 일들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몇 가지 사건이나 분위기 같은 것들만 단편적으로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그중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대충 끝내고’ 사건인데, 그 전말은 다음과 같다. 화장실 청소 당번을 맡은 나와 몇명의 친구가 있었다. 초등학생에게 화장실 청소가 쉽거나 유쾌한 일은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충실하게 청소를 마치고 집으로
글: 윤덕원 │
2023-01-26
-
[오늘은 SF]
[이경희의 오늘은 SF] 꼭 영상으로 보고 싶은데
여기저기서 매번 각색의 어려움에 대해서만 이야기한 것 같은데, 한번쯤은 반대로 영상 매체로 각색되었으면 희망하는 작품들을 한번 추천해보고 싶다. 읽는 것만으로 머릿속이 시각적인 이미지로 충만해지고 스크린에 실물로 형상화된 모습을 꼭 두눈으로 마주하고 싶어지는 소설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듀나의 <대리전>이다. 지구인의 몸에 원격 통신
글: 이경희 │
2023-01-26
-
[영화비평]
[비평] ‘화이트 노이즈’, 비극이지만 희극에 가까운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일까? 영화를 보고서 그간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고수하던 노아 바움백 감독이 돈 드릴로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이유가 궁금했다. 팬데믹을 통과하면서,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을 배경으로 하고 공황에 빠진 군중의 좌충우돌을 담은 원작이 떠올랐을 수 있다. 또 유사한 시기 발달한 인터넷 기술에 따른 소셜 미디어의 확장과 함께 극단적인 우경화와
글: 김성찬 │
2023-01-25
-
[프런트 라인]
[비평] ‘희망의 요소’, 더이상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
닫힌 문 사이로 소리가 들린다. 내연남과 통화하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면, 소심한 남편은 아내의 외도를 외면하거나 모르는 척 넘어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희망의 요소>의 주된 무대인 부부의 집에서 소리는 프레임의 견고한 경계를 넘어 들린다.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남편은 아내와 대화하면서 눈을 마주치
글: 김병규 │
2023-01-25
-
[국내뉴스]
CJ ENM, 대규모 조직 개편 단행… 영화사업부, 드라마도 기획 제작한다
구창근 대표 체제의 CJ ENM이 지난 1월9일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CJ ENM의 기존 1개 총괄 / 9개 사업 본부는 ▲영화·드라마 ▲예능·교양 ▲음악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글로벌 등 5개 본부 체제로 재편됐다. “시장환경과 사업구조 변화에 맞춰 핵심기능 중심으로 사업 본부를 재편했다. 신속한 시장대응과 전략실행력 확보를 위
글: 김성훈 │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