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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국제영화제]
JEONJU IFF #8호 [프리뷰] 김희정 감독,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김희정/한국, 폴란드/2023년/104분/폐막작
중학교 교사인 도경(전석호)은 현장학습에서 물에 빠진 반 학생을 구하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다. 홀로 남게 된 그의 아내 명지(박하선)는 집안 곳곳에서 도경의 기억을 맞닥뜨리고, 슬픔의 그늘로부터 벗어나고자 사촌의 집이 잠시 비어 있는 폴란드 바르샤바로 향한다.
글: 이자연 │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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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국제영화제]
JEONJU IFF #2호 [프리뷰] 앙투완 브루즈 감독, ‘콘크리트 계곡’
<콘크리트 계곡> Concrete Valley
앙투완 브루즈/캐나다/2022년/90분/월드시네마
시리아 출신인 라시드가 아내 파라, 아들 아마와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 온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라시드는 시리아에서 의사였던 이력을 살려 암암리에 무면허 의사로 일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불법적인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글: 이자연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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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국제영화제]
JEONJU IFF #2호 [프리뷰] 전주영 감독, ‘미확인’
<미확인>
전주영/ 한국/ 2022년/ 80분/ 한국경쟁
대한민국에 좀비 사태가 일어난대도 한국인은 부단히 출근할 것 같단 우스갯소리가 있다. 제아무리 좀비의 공포일지라도 현재 대한민국의 팍팍한 생계 문제를 이기기 힘들다는 의미겠다. <미확인>의 상황도 비슷하다. 29년 전부터 지구 상공 곳곳엔 미확인 비행 물체들이 떠 있다. 마
글: 이우빈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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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국제영화제]
JEONJU IFF #2호 [프리뷰] 황지, 오츠카 류지 감독, ‘돌로 막힌 벽’
<돌로 막힌 벽> Stonewalling
황지, 오츠카 류지/일본/2022년/148분/동아시아 영화특별전
스물. 린이 남자 친구의 아이를 가졌단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나이다. 항공 승무원이 되겠다는 목표 하나로 승무원학과에 진학해 학업에 충실했던 만큼 예기치 못한 소식은 청천벽력에 가까웠다. 도움의 손길을 찾아 헤매다 결국 고향 집으로 향
글: 이자연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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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국제영화제]
JEONJU IFF #1호 [프리뷰]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 ‘토리와 로키타’
<토리와 로키타> Tori and Lokita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벨기에, 프랑스/2022년/88분/개막작
토리와 로키타는 자신들이 남매임을 증명하고 정식 서류를 발급받아 벨기에에 정착하고자 한다. 하지만 출입국 행정 담당자들은 그들이 제시하는 증거가 빈약하다며 거주 허가를 좀처럼 내주지 않고, 토리와 로키타는 합법적인 생존을
글: 임수연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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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당신의 전성기는 지금입니다
이번 비평은 마치 내게 평론은 여기서 끝나도 인생은 계속된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가 개봉 후 흥행을 이어간다는 소식에 시큰둥했던 건 사실이다. ‘29년이 지난 이제 와서 굳이 왜?’ 하는 마음이 앞섰고, 흥행은 일부 추억에 젖은 <슬램덩크> 열혈 팬들이 보여준 일이라고 생각했다.
글: 김성찬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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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파벨만스’, 카메라 너머의 불온한 것들
필름 카메라는 한 방향을 바라볼 수밖에 없기에, 시선의 반대편에는 언제나 누락된 것들이 남겨진다. 영화를 보는 체험도 비슷할 것이다. 어느 한 장면에 깊이 몰입한 관객은 영화에 담긴 다른 것들을 놓치곤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파벨만스> 도입부에서 어린 시절의 새미는 부모의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본다. 그들이 함께 보는 &l
글: 김병규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