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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메이드 인 차이나, <무극>
이제야 워낙 보편화됐기 때문에 특별한 느낌도 없지만 10년 전만 해도 ‘중국제’는 싸구려의 대명사 같은 거였다. 십대 시절 가슴 뿌듯하게도 ‘소니’라고 새겨진 미니카세트를 사고는 이리저리 만지작거리다가 모서리에 조그맣게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적혀 있는 걸 발견했을 때의 배신감이라니. 젠장! ‘메이드 인 파키스탄’이나 ‘메이드 인 베네수엘라’는 참을
글: 김은형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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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눈물도 때로는 약이 된다
“오늘 밤이 고비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힘겹게 숨을 이어가고 있는 주인공의 연인이나 가족을 향해
의사가 뻑∼하면 하는 말이다.
그렇게 의사가 뻑∼하면 하는 말을 내가 듣게 될 줄이야!
의사는 내게 이번 주가 고비라고 했다.
그런 말은 참 잔인하다.
그렇다고 당장 뛰쳐나가 남산 어귀를 미친 듯 헤매며 산삼을 캐낼 수도 없는데.
어차피 처방과
글: 신정구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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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백남준과 황우석
20세기의 전반이 피카소의 시대, 후반이 앤디 워홀의 시대이고, 전반과 후반을 꿰뚫는 것이 마르셀 뒤샹이라면, 21세기는 백남준의 시대가 되지 않을까? 이미 그는 20세기가 낳은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지만, 내 생각에 그의 작업이 갖는 의미는 아직도 충분히 평가가 되지 않았다. 21세기에 백남준은 아마도 20세기에 위대했던 것보다
글: 진중권 │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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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쿼터 논쟁 2라운드
연일 계속되는 영화인의 시위를 보다가 궁금해졌다. 지금의 영화계를 바라보는 지식인들의 생각은 어떤 것인지. 당신은 어느 편에 서겠냐고 다그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이번호에 실린 다섯 필자의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그들은 대체로 중간파에 가깝다. 쿼터 사수 투쟁에 우호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스크린쿼터만 지키면 된다고 주장하는 입장은 아닌 것이다. 쿼터
글: 남동철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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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증거를 대라
프랑스의 한 마을에서 공사가 한창이었다. 공사장 옆에 살던 무슈 아무개는 소음 때문에 늦잠을 잘 수 없었다. 궁리 끝에 자기집 그릇 몇개를 부수어 밤에 몰래 공사장에 파묻었다. 다음날 문화재 관리국에 신고했다. “어디 공사장에서 고대 토기가 발견된 것 같다”고. 출동한 관계자들이 땅을 파니 진짜로 토기 조각들이 나왔다. 공사는 즉각 중단됐다. 발굴단이 오
글: 김소희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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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What's Up] 금딱지 붙은 오스카
왜 다들 오스카상을 받고 싶어하는 걸까. 경제적 효용 때문인지도 모른다. 오스카 수상이 몸값 상승과 박스오피스 영향력 증가로 직결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니까. 하지만 트로피 자체가 쏠쏠한 돈벌이가 된다는 것은 미처 몰랐던 일이다. 암시장과 경매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오스카 트로피는 ‘일반적인 것들’만 해도 5만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유명 영
글: 김나형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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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신작 스릴러 영화 감독
비고 모르텐슨이 주연한 <폭력의 역사>로 호평을 받았던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런던을 무대로 한 새로운 스릴러 영화 연출에 착수한다.
<이스턴 프로미스>(Eastern Promises)라는 제목의 이 스릴러는 젊은 조산부가 출산 도중 죽은 한 러시아 소녀의 신원을 파헤치다가 암흑가의 위험한 세계에 휘말려든다는 스토리.
각본은 오
글: 한청남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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