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가 국내 최고 영화제”
문화관광부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의 평가 결과를 내놓았다. 영화인회의 부설 한국영상산업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작업은 국고가 3억원 이상 지원되는 7개 영화제를 대상으로 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2년 연속 수위를 차지했고 여성영화제, 전주영화제가 좋은 평가를 얻었다. 광주국제영화제는 6위로 평가되어 국고지원 축소가 예상되고 있다.
프레스톤 스터지스의 코미디 보러 가자
‘프레스톤 스터지스 시네클럽 상영회’가 열린다. 필름포럼(옛 허리우드)은 할리우드 고전기를 대표하는 코미디 영화감독 프레스톤 스터지스의 작품을 2월8일, 9일, 12일, 13일에 각각 2회씩 상영한다. 상영작은 <7월의 크리스마스> <설리반의 여행> <정복자를 찬양하라> 등 세편이다. 단, <정복자를 찬양하라>는 DVD 상영이다. (자세한 문의: 02-764-6236, www.filmforum.co.kr).
한국 영화시장 눈부신 출발
CJ-CGV가 제공한 1월 영화산업분석자료에 의하면 한국 영화시장은 2006년 1월부터 월간 최대 관객을 경신했다. 서울 628만2721명, 전국 2142만952명을 동원한 이번 기록은 1월 최고기록이던 2003년에 비해서도 30% 급증한 수치다. 한국영화 시장점유율도 서울 77.6%, 전국 79%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50%를 상회하는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이는 1990년대 이후 처음 있는 현상이다.
영상자료원 한국영화 검색포털 오픈
한국영상자료원이 한국영화 관련 검색 포털 사이트 KMDb(한국영화화데이터베이스)를 오픈했다. KMDb(www.kmdb.or.kr)는 국내에서 상영된 6900여편의 한국영화, 국내에서 상영·출시된 외국영화 1만800여편, 각종 영상물 9200편, 한국 영화인 3만5400여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한국영상자료원이 기존에 운영하던 DB를 바탕으로 좀더 사용이 쉽도록 보완한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