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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모든 것을 버린 안타까운 사랑, <로망스>
윤희(김지수)는 남편의 과도한 집착 때문에 삶 자체가 고통스럽다. 자살을 결심한 생의 막다른 길에서 윤희는 형준(조재현)의 도움을 받는다. ‘세상에는 살아 있는 것도 버거운 사람이 있구나’, ‘세상엔 아무 조건 없이 나를 아껴줄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는 두 사람. 설명할 수 없는 이끌림으로 둘은 다시 만나지만, 윤희는 감옥 같은 결혼생활에서 도망칠 수가
글: 김나형 │
200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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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서부시대 가족의 탄생, <고-웨스트!>
책을 읽거나 만화를 보다보면 귓가에 BGM이 흐르는 듯한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야가미 유의 <고-웨스트!>도 그런 작품 중 하나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펫 숍 보이즈의 <고 웨스트>가 등 뒤에서 쾅쾅 울려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강약없는 선이 그려내는 시원한 서부의 풍광, 빠른 호흡으로 끊임없이 터지는 사건·사고들 그리고 꼬
글: 권은주 │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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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인간 히치콕에 대하여, <히치콕>
정말이지 우리는 또 다른 히치콕 책을 필요로 하는가? 최근 들어 서구의 영화 관련자들은, 그렇지 않아도 이미 많은 책들로 빼곡이 채워져 있는 히치콕 서가에 또 한권의 책이 추가될 때마다 그렇게 자문하곤 한다. 히치콕은 영화 자체를 정의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혹은 단연코 영화사상 가장 유명한 영화감독이었기 때문에, 영화 서적의 주제로 가장 많
글: 홍성남 │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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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잎싹-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 돌입
MK픽처스가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돌또기와 <잎싹-마당을 나온 암탉>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공동제작 및 수익배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잎싹-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낳아 품으려는 암탉 ‘잎싹’이 양계장을 나와 겪게 되는 이야기. 2000년 동화책으로 출판돼 현재까지 45만부가 판매된 베
글: 문석 │
200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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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박건형, 김효진 주연 <生, 날선생> 촬영 종료
박건형과 김효진이 출연하는 <生, 날선생>(제작 필름지, 감독 김동욱)이 3월11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지난해 11월25일 촬영을 시작했던 이 영화는 한 ‘불량 교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코미디. 마지막 촬영은 서울 용산의 옛 수도여고에서 이뤄졌다. 학교와 교사를 무시하고 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진주(강은비)에게 문제가 생겨 교사 우주호(박건형
글: 문석 │
200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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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영화 6편에 감독 계약 체결
<투사부일체>의 제작사 시네마제니스, <방과후 옥상>의 제작사인 씨네온엔터테인먼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체 케이앤엔터테인먼트가 후속작 5편에 대한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작품은 권칠인(<싱글즈>) 감독의 <내 인생의 패스워드>, 신인 이규만 감독의 <천개의
글: 문석 │
200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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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박다르크와 흑기사들
“대통령 임기 5년은 너무 길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이다. 물론 4년 중임제 개헌을 염두에 둔 발언이겠지만, 이 말을 들으니 짓궂은 생각이 든다. 임기 5년이 길다고? 그래, 그게 또한 국민이 느끼는 바이기도 하다. 민심과 동떨어진 대통령이 오랜만에 국민의 심정을 제대로 대변했다. 되지도 않는 개혁에 피곤함만 늘어가고, 정말 정권을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이
글: 진중권 │
200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