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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폭력미학의 진수 <와일드 번치> 디렉터스컷 발매
지난 3월 1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국내 최초 상영되어 영화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던 샘 페킨파 감독의 서부극 <와일드 번치 디렉터스 컷>이 오는 3월 22일 DVD로 선보인다.
<와일드 번치 디렉터스 컷>은 1995년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주도하에 개봉 당시 삭제되었던 8분이 추가된 복원판. 최근에 다시 디지털 리마스터링되어 최초 공
글: 한청남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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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3대 복합상영관·서울극장협 “스크린쿼터 자율준수”
씨제이씨지브이(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3대 멀티플렉스극장과 서울극장 등 서울시극장협회 회원사들이 2일 ‘극장 경영인 대표 당·정 간담회’에서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과는 별개로 현행 스크린쿼터 비율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영화계는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한 용인일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 제작·투자·배급과 상영을
글: 전정윤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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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별의 임무 - 그저 빛나기
최근에 베스트셀러가 된 스티븐 레빗의 <괴짜경제학>이란 책이 있다. 내용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한 마약 갱단의 장부를 통해 그들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장면이었다. <대부>나 <좋은 친구들> 같은 영화에서는 보여준 바 없는 것들이었다. 경제학자들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다. “도대체 사람들은 왜 그 위험한 마약 갱이
글: 김영하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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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노래와 춤으로 지은 성당,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005년 한국 공연을 가졌던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또 한번 한국을 찾아왔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화려한 무대장치와 의상에 공을 들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다르게 무대가 미니멀하고, 유머와 해피엔딩의 강박도 걷어낸 뮤지컬이다. 그 때문에 <노트르담 드 파리>는 낯설고 건조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첫 공
글: 김현정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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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어느 늙은 도시 개의 일기장, <올드독>
네*버에 들어가 ‘소심’이라는 단어를 한번 입력해보라. 소심한 성격 때문에 고민이라는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차고 넘친다. 심지어 소심지수 테스트를 측정해주는 사이트마저 있다. 세상에 나만 소심한 성격인 줄 알고 고민했더니, 거대한 조직을 만들어도 될 정도로 세상엔 이렇게 소심한 인간들이 많다. 하지만 소심한 사람들의 일상이 늘 불안감에 쪼이기만 하는 것은
글: 권은주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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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따로국밥도 아닌 것이, 뮤직비디오 <마주치지 말자>
요즘에는 이수영의 <GRACE>와 장혜진의 <마주치지 말자>를 연이어 듣고 있다. 이수영의 노래는 한결같으면서도 여전히 가슴을 울리고, 5년 만에 돌아온 장혜진의 노래는 요즘 유행을 따르면서도 진한 여운이 담겨 있다. 가창력에서는 이미 인정받은 가수들답게, 이수영과 장혜진의 음반은 들을 가치가 있는 수작이다.
그런데 <마주치지
글: 김봉석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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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눈물 나는 이름, 아빠
응급실. 막 수술을 마치고 나온 듯한 남자가 누워 있다. 그 옆에는 딸로 보이는 여자가 서 있다. 갑자기 남자의 숨이 가빠진다. 소녀는, 그를 멀뚱멀뚱 바라볼 뿐 아무 말이 없다. 그렇게 남자는 세상을 등졌고, 소녀는 그제야 울음을 터뜨린다.
며칠째, 아니 몇년째 같은 꿈이다. 이 꿈이 나를 찾았다는 것은 곧 3월이 온다는 암시다. 남들에게 3월은 꽃
글: 손주연 │
200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