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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사람이 어떻게 쉽게 변하니?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을 재미있게 봤다. 호평 못지 않게 비판적 시선도 만만치 않았다. ‘홍상수 식’이라는 아류 냄새와 가끔씩 툭툭 튀는 치기어린 감성, 기술적인 문제 등 영화의 완성도로만 따지면 <여교수…>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한 영화가 아닐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왜 좋았을까 생각하다가 문소리와의 인터뷰 중간에
글: 김은형 │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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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명예의 전당] 여자를 꽃으로 보지 말라, <글로리아>
영화는 100년 동안 아프리카만큼 여성을 놓치고 살아왔다. 악녀와 천사는 영화의 역사가 완성한 여성의 얼굴을 대표하며, 현실과는 상관없이 영화는 여성에게서 매번 그런 모습을 기대한다. 그러니 영화가 여성을 제대로 묘사하지 않을수록 여성이 제대로 표현된다 해도 이상할 건 없다. 그 근사한 예로 <자니 기타>가 있다. 레이스 달린 긴치마를 입은
글: ibuti │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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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하늘에서 꿈을 찾다, <청연>
군중심리는 무섭다. 우리의 ‘민족주의 덫’은 작품의 평가를 일방적으로 덮어버리게 만들었으니. <소름>의 윤종찬 감독과 장진영이 다시 만난 영화 <청연>은 일제시대에 활동한 여류 비행사 박경원을 이야기한다. 영화는 익숙한 영웅담의 구도 대신 한 여성의 독립과 꿈에 초점을 맞춘다. 그녀의 꿈과 사랑을 미처 못 느꼈다면 유일한 부록으로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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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나도 애인이 있었으면? <애인>
‘임자있는’ 이들의 애인 만들기는 몇년 전부터 사회현상으로까지 읽히고 있다. 이런 풍조 속에서 태어난 영화 <애인>은 그러나 한점의 사회적 향기도 의미도 부여하지 못하고, 감정조차 휘발되고 없다. 영화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여자와 남자의 하룻밤 몸섞기만 되풀이될 뿐이다. 부록으로 포스터 현장과 촬영현장, 삭제장면, 뮤직비디오, 예고편이 들어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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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마돈나의 은밀한 매력, <마돈나의 후즈 댓 걸>
<마돈나의 후즈 댓 걸>이 나올 즈음의 마돈나는 이미 충분한 이슈 메이커였다. 두장의 성공적인 앨범에 이어 <트루 블루>가 연타를 날리고 있었고, 덜컹거리는 결혼생활이었지만 화제를 뿌리는 데는 마돈나와 숀 펜을 이길 만한 커플이 없었다. 그녀의 이미지를 팔아먹을 영화가 기획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으니, 전작인 <상하이 서프라이
글: ibuti │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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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알모도바르의 히치콕과 누아르 탐닉, <나쁜 교육>
<나쁜 교육>은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라이브 플래쉬> 이후 오랜만에 선보인 에로틱 스릴러다. 영화의 어두운 표면을 장식하는 것은 스페인의 어두운 과거사와 감독의 경험인데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프랑코 정권의 망령이 남아 있던 1977년 전후로 설정되어 있으며, 감독이 어린 시절 다닌 가톨릭 기숙학교가 비극을 잉태한 지점으로 지목받는다
글: ibuti │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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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지름길을 조심하라, <더 로드>
아내의 친정집으로 향하던 일가족. 평소 가던 길을 놔두고 지름길을 선택하지만, 그 길은 출구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끝없이 펼쳐진 도로를 질주하던 차가 멈추는 순간 어김없이 죽음의 그림자가 일가족을 덮친다. 저예산을 극복하는 아이디어와 세심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빚어지는 심리적 갈등과 죽음의 공포 그리고 반전! 참신함보다는 비슷한 선배 영화들의
200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