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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호이 호이 둘리는 영원히 내 친구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은 어른이 되고 싶은 둘리의 마음에서 출발한다. 하고 싶은 게 많지만 정작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는 둘리와 친구들은 미래를 더 빨리 만끽하기 위해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우주로 떠난다. 예기치 못한 깐따삐야 불시착, 독재정권과의 싸움, 엄마와의 만남과 이별까지, 영화는 명랑 만화가 갖춰야 할 A to Z를 영
글: 씨네21 취재팀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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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언어화하기 곤란한 감동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가 주는 감동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과 같은 수사적인 표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가오갤3>의 감동을 설명하는 것에는 말 그대로 물리적인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는 뜻이다. 예컨대 퀼(크리스 프
글: 김철홍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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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슬픔의 삼각형’, 신(新)유한계급론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솔직해지자. 인류는 안다. 신자유주의의 엔진을 장착한 자본주의호(號) 밑바닥에 구멍이 뚫린 지 오래라는 걸. 균열 신호는 20세기에만 여러 차례 있었다. 2008년에 이르러 더이상 경고가 아닌 무거운 증상으로 글로벌 금융 위기가 나타났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경제 시스템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은 정직한 경제학자라면 인정하지 않
글: 송형국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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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디스패치]
[김민성의 시네마 디스패치] 지역과 여행 섹션: 완벽한 애틀랜타의 하루
영화가 우리를 가끔 어딘가로 이끄는 도구라면, 잡지는 종종 그 도구를 통해 어딘가로 소환된 사람들의 흔적이다. 두 번째 취재를 위해 어디든 가야 했지만 아무 곳도 갈 수 없었다. 마감까지 주어진 시간은 기사를 송고한 후부터 20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기한 안에 무엇이든 써내야만 한다는 사실은 인간을 집 안에만 처박히게 만든다. 지역과 여행 기사에서 중요
글: 김민성 │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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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임소연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나의 로봇청소기 사용기
얼마 전부터 로봇청소기를 쓰기 시작했다. 지난해 연구실이 생기자마자 샀던 것은 부직포를 붙여 쓰는 청소밀대였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내 손으로 연구실 구석구석을 쓸고 닦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일주일이 이주일이 되고 이주일이 한달이 되고 한달이…. 그렇게 일년쯤 지난 후 난 청소할 생각을 접었다. 역시 바쁜 현대인은 기계의 도움이 필요해! 그렇게 로봇청소
글: 임소연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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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롱디’, 박유나
스크린 무비 <롱디>가 호기심 강한 박유나의 구미를 당겼다. 그는 “언제 또 이런 독특한 작품을 만날지 몰라”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임재완 감독에게 출연 의사를 전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5년 사귄 동갑내기 남자 친구 도하(장동윤)와 장거리 연애 중인 뮤지션 태인. 기대했던 대로 <롱디> 촬영은 처음의 연속이었다. 카메라를 들고 찍는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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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사의 표명한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인터뷰, “어쨌든 올해 영화제는 치르고 나가는 게 맞다”
5월15일, 조종국 부산영화제 운영위원장 위촉과 허문영 집행위원장 사임에 얽힌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용관 이사장이 조기 퇴진 의사를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직후 이용관 이사장은 <씨네21>을 만나 보다 자세한 심경을 전해주었다. 사직서 제출 후 당분간 쉬고 싶다는 뜻을 밝힌 허문영 집행위원장에게도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성사되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