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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호로비츠를 위하여> 천재 피아니스트 경민 역의 신의재·김정원
신의재와 김정원,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천재 피아니스트는 이 둘의 조합으로 완성된다. 남들보다 예민한 감성으로 피아노 선율을 흥얼거리던 소년 신의재는 독일 유학 뒤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되어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랜드 피아노가 놓인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이 둘을 만났다. 어딘가 닮아 보이는 인상의 둘은 오랜만에 인사를 나눴고,
글: 정재혁 │
사진: 오계옥 │
200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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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종영 직후 처음으로 만난 <연애시대>의 손예진
<연애시대>가 끝났다. 이별의 씁쓸함을 간직한 채 마주선 은호와 동진의 망설임을 지켜보던 지난 두달. 맹렬하게 달려가는 것만으로도 벅찰 16부작 미니시리즈의 두텁고 촘촘한 결 속에서 우리는 진심으로 그들의 행복을 빌었고, 그 안에 녹아 있는 넉넉한 여백은 매 순간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그것은 졸음처럼 나른한 열병이었다. 그러나
글: 오정연 │
사진: 오계옥 │
200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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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브레이크 업>, <엑스맨: 최후의 전쟁> 누르고 美 박스오피스 1위
제니퍼 애니스톤과 빈스 본이 현실에 이어 영화에서도 커플로 출연한 <브레이크 업>이 3천810만달러의 개봉성적으로 1위로 등극했다. 지난 해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빈스 본과의 새로운 로맨스가 계속해서 보도된 이래로 그들이 함께 출연한 영화 소식까지 하루도 애니스톤-본 커플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하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누군가는
글: 안현진 │
200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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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세련된 리메이크, <오멘>
<오멘>은 짐승의 숫자 666을 머릿속에 새기고 태어난 악마의 이야기다. 6월6일 오전 6시 로마의 한 병원. 미국 외교관 로버트 쏜(리브 슈라이버)은 자신의 아이가 사산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두번의 유산 경험이 있는 아내 캐서린(줄리아 스타일스)에게 사실을 말할 수 없는 로버트는 같은 시각에 태어난 아기를 입양한다. ‘데미안’이라는 이름을
글: 김도훈 │
200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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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시간성’, ‘종교적 윤회’로 선회한 시미즈 다카시의 공포, <환생>
<주온> 시리즈를 감독했던 시미즈 다카시는 <환생>에서도 “어떤 죽음은 절망의 농도가 하도 깊어서 전염병이 될 수 있다”는 종래의 주제를 일관되게 펼쳐낸다. ‘저주’라는 이 병의 전염 방식이 전작들에서는 죽음의 집과의 ‘공간’적 접촉이라든가 ‘일상생활의 우연한 틈’으로 표현됐다면 <환생>에서는 35년을 뛰어넘는 ‘시간성’
글: 이창우 │
200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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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현대판 서부극, <러닝 스케어드>
총을 감춰야 살 수 있는 사내와 실종된 총을 찾아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사내가 있다. 두개의 조그만 총구가 반짝이는 은색 크롬이다. 예쁜 총과의 숨바꼭질이 질주하듯 펼쳐지는데 진짜 주인공은 갱스터도 총도 아니다. 거미줄처럼 둘러싼 (남성)가학의 세계에 구멍을 내기 위해 그 총을 훔친 꼬마다. <러닝 스케어드>는 얽히고설킨 타란티노식 피의
글: 이성욱 │
200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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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동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가득 담고 있는 영화, <우리개 이야기>
인간의 마음은 때때로 아주 쉽게 변한다. 또 사람들은 말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지만 그 말 때문에 오히려 상처를 받기도 하고, 가끔은 여기저기 흘러다닐 수 있는 그 말 때문에 진심을 털어놓지 못할 때도 많다. 그래서 언제나 충직하게 자기 곁을 지켜주고, 말 한마디 없이 진심이 전달되는 개들이 감정을 나누기에 더 적합한 상대라고 느껴질 때가 있다. 이누도
글: 김지미 │
200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