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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가이드 [2]
한길을 걷는 이들을 위하여
제아무리 새로운 영화를 찾아 혈안이 된 세상이라지만, 여전히 자신의 길을 꿋꿋이 가는 그분들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마뇰 드 올리베이라와 스와 노부히로와 제제 다카히사… .1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바쳐왔던 분들입니다. 성격도 배경도 천차만별이지만, 꾸준하다는 면에서는 저와 통하는 구석이 있죠. 여기에 앤드루 부잘스키, 김영남
글: 씨네21 취재팀 │
200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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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가이드 [1]
뭘 볼까. 고민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4월27일 개막하는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42개국에서 날아든 19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알려진 대로 올해 영화제 출품작 수는 지난해보다 300편 이상 많았다. 상영작을 선택하기 위한 프로그래머들의 수고 또한 갑절로 늘었다. 이제, 그 수고의 결과가 관객에게 돌아온다. 다행인 건, 관객에겐 언제나 ‘즐거운
글: 씨네21 취재팀 │
200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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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뽀얗게 도배된 천국과 불꽃놀이의 허무한 흔적, <천국의 책방>
오케스트라에서 쫓겨난 피아니스트 겐타(다마야마 데쓰지)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술에 취해 정신을 잃는다. 눈을 뜬 겐타는 자신이 천국의 책방에 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책방 주인은 그가 천국에 온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잠시 불려온 것이라고 말한다. ‘아직 죽지 않은’ 겐타는 혼란한 가운데, ‘이미 죽은’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
글: 남다은 │
20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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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랑에 아파본 적 있나요? <쇼핑걸>
‘사랑에 아파본 적 있나요?’ 코미디 배우 스티브 마틴이 2000년에 쓴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쇼핑걸>은 사랑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세 사람을 그린 영화다. 베버리힐스에 자리한 삭스백화점 장갑 매장에서 일하는 숍걸(Shopgirl) 미라벨(클레어 데인즈), 그녀는 그림으로 성공하기를 바라는 화가 지망생이다. 하지만 그녀의 현실은 따분하기만 하
글: 정재혁 │
20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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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과욕을 부리지 않은 감동, <맨발의 기봉이>
네살에 열병을 앓고 여덟살에 지능이 멈추어버린 엄기봉씨는 올해로 마흔세살이 되었다. 정신지체 1급 장애인인 그가 KBS <인간극장>의 주인공이 된 것은, 여든을 넘긴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살기 때문이다. 시골 마을에서 날품팔이를 해 번 돈을 들고, 어머니를 위한 음식을 들고 마을을 한걸음에 내달리는 기봉씨의 이야기는 <인간극장>
글: 이다혜 │
20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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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름다운 사랑의 교본, <도마뱀>
초등학생 조강은 노란 우비를 입고 다니는 전학생 아리를 좋아하게 된다. 자기 몸을 만지면 저주를 받는다고 믿는 아리는 함께 비를 맞았던 조강이 홍역을 앓은 다음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10년 뒤, 서울로 이사온 조강(조승우)은 갑자기 나타난 아리(강혜정)를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간다. 두 아이는 아리가 살고 있는 암자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며 연인처럼
글: 김현정 │
20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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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상으로 대신하는 부처의 설법, <나그네와 마술사>
키엔체 노르부는 1999년 월드컵 중계를 보고 싶어하는 티베트 승려들의 해프닝을 그린 영화 <컵>을 만들었던 승려 출신 감독이다. 소박한 일상으로 불교의 가르침을 전했던 그는 다국적 스탭들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가 부탄에서 촬영된 첫 번째 장편영화를 완성했다. 두 가지 이야기가 교차하는 <나그네와 마술사>는 수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
글: 김현정 │
2006-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