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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지나치게 낯익은 테마를 나직하게 다루는 야심, <세일즈우먼>
마리(안 코에상)와 프랑소와(미셸 봄포일) 부부가 2살 난 아들과 함께 한적한 공원으로 소풍 나온 풍경은 ‘가정의 달’ 공익광고로 이용해도 손색없을 만큼 정겹고 평화롭다. 초록빛 나무와 풀 위에 어우러진 부부의 키스는 달콤하기보다 아름답고, 그 곁에서 혼자 노니는 아이의 모습은 눈이 시리도록 예쁘다. 안정된 행복의 순간을 숲속의 차분한 속도감으로 즐기는
글: 이성욱 │
20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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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도미니크 몰의 최근작, <레밍>
영화의 제목 <레밍>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에만 서식한다는 쥐의 종을 가리키는 말에서 빌려왔다. 그 쥐가 프랑스 남부 어느 중산층의 집안에서 발견되면서 한 부부의 일상적 삶이 환상의 구역으로 들어선다. 첨단전자기업체 직원 알랭(로랑 뤼카스)은 아내 베네딕트(샤를로트 갱스부르)와 평안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사장 내외를 초대하여 함께한 식사 자
글: 정한석 │
20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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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칸이 불러들인 초대형 베스트셀러 원작의 영화, <다빈치 코드>
*이 글이 쓰여진 시점까지 언론시사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는 21세기 초 대중소설계의 최고 화제작이다. 2003년 8월에 출시돼 138주간 전미 베스트셀러 도서 톱 10 목록에 올라 있었고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4300만부가 팔려나갔다. 댄 브라운은 ‘소설계의 빅뱅’이라는 낯뜨거운 칭호까지 얻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글: 박혜명 │
20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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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평범한 우리가 늘 맞닥뜨리는 후회와 깨달음의 궤적, <가족의 탄생>
우리는 언제나 돌아서서 후회한다. 소중한 사람을 충분히 아끼지 못하고, 마음은 그게 아닌데 진심을 몰라주는 상대의 모습에 발끈하여 막말을 내뱉고, 나의 불안함을 이유로 사랑하는 이가 달라져야 한다고 믿어버리고. 이런 종류의 후회는 항상 가깝고 당연한 관계에서 발생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다양한 방식으로 가족을 얻고, 가족의 잃고, 가족을 꿈꾸는 이
글: 오정연 │
20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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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는 통화중] 영화여, 현실을 기록하라!
독립영화인들이 대추리로 결집하고 있다. 5월14일 오후 6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평화공원에서 열릴 황새울영화제는 미군기지 확장 이전에 반대해온 지역 주민들의 싸움에 독립영화인들이 본격적으로 힘을 더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권운동사랑방과 팽성주민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선 푸른영상 정일권 감독의 <대추리의 전쟁&g
글: 이영진 │
20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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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봉준호, 곽경택 상하이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괴물>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봉준호 감독과 <태풍>의 곽경택 감독이 제9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5월14일 부산영화제 김지석 프로그래머는 곽경택과 봉준호 감독이 각각 ‘진주에 상’과 ‘아시아신인상’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됐다고 전했다.
‘진주에 상’은 영화제 메인 경쟁 프로그램. 심사위원장으로는 <레옹&
글: 정재혁 │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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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해외단신] 슈퍼히어로 찾는 리얼리티 쇼 제작 外
슈퍼히어로 찾는 리얼리티 쇼 제작
스파이더 맨과 헐크를 창조한 마블 코믹스의 전설, 스탠 리가 새 TV 리얼리티 쇼 <슈퍼히어로가 되기를 원하는가?>를 통해서 차기 슈퍼히어로 후보를 찾는다고 말했다. 쇼에서 우승한 슈퍼히어로는 작가의 차기작 주인공으로 발탁될 예정. 200명 중에서 선발된 11명의 슈퍼히어로 지망생들은 쇼에서 경쟁할 준비가 되었
글: 씨네21 취재팀 │
200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