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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다섯 감독들의 단편을 한데 모은 옴니버스영화 <오감도>
synopsis
회사원인 민수(장혁)는 부산 출장길에 미끈한 다리를 가진 큐레이터 지원(차현정)에게 이끌려 무작정 천안에서 내린다(<his concern>). 현우는 몸이 아픈 아내 혜림(차수연)의 치료차 여행을 떠나지만 그녀의 짐가방만 들고 혼자 돌아온다(<나, 여기 있어요>). 감독 봉찬운(김수로)은 가까스로 공포영화 촬영을
글: 이영진 │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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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소년 아더의 여행 <아더와 미니모이: 제1탄 비밀 원정대의 출정>
synopsis
10살 소년 아더(프레디 하이모어)는 방학을 맞아 할머니(미아 패로) 댁을 찾았다. 할아버지가 사라진 뒤 할머니는 홀로 사는데, 여기저기 빚을 진 탓에 집이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넘어가기 직전이다. 할머니의 설명에 따르면 할아버지가 마당 어딘가에 보물을 숨겨놓았는데, 도무지 찾을 방법이 없단다. 보물의 행방을 찾기 위해 미니모이 왕국에
글: 장미 │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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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기묘한 가족의 일대기 <세비지 그레이스>
synopsis
1946년 뉴욕, 창백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성 바바라 베이클랜드(줄리언 무어)가 아들 안토니(에디 레드메인)를 낳는다. 플라스틱 개발자의 손자인 거부 남편 브룩스(스티븐 딜레인)와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던 바바라는 아들을 신처럼 추앙한다. 벼랑 끝에 매달린 듯 위태롭게 살아가던 이 가족에게 마침내 큰 위기가 찾아오니, 그건 브룩스가
글: 문석 │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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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수연의 마지막 하루 <죽기 전에 해야 할 몇가지 것들>
synopsis
20대 회사원 수연(남궁은숙). 그녀는 어느 날 자살을 결심한다.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 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을 떠올리며 자신의 마지막 하루를 그린다. 생의 마지막 날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스피노자에 “할 일도 참 없었나보네”로 대꾸한 그녀는 출근길을 돌려 거리를 배회한다. 무슨 방법으로 죽을까, 죽기
글: 정재혁 │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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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역도부 6인방의 성장담 <킹콩을 들다>
synopsis88서울올림픽. 메달의 색깔을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역도선수 이지봉(이범수)은 오랜 지병이 도져 쓰러진다. 선수생활을 끝낼 수밖에 없었던 그는 나이트 삐끼로 일하던 중 전 코치의 배려로 보성여중의 역도 코치로 발령받는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역도를 떠난 지 오래. 그런 그를 탈바꿈시키는 건 천진한 시골 소녀들이다. 통짜 라인을 타고난
글: 장미 │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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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이레나의 기구한 인생 <언노운 우먼>
synopsis
창백한 얼굴의 이레나(크세니야 라포포트)는 허름한 행색이지만 주머니엔 돈다발이 두둑한, 베일에 싸인 여자다. 이레나가 우크라이나에서 이탈리아에 온 목적은 하나. 보석상인 아다처 부부의 집에 가정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다. 한 가지 목적만을 위해 사는 이레나는 부부의 집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를 구하고, 부부가 사는 건물의 계단을 닦으며 천천
글: 안현진 │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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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더 크게, 더 세게, 더 많이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synopsis
1편에서 오토봇을 도우며 온갖 고비를 넘겼던 샘(샤이어 라버프)은 대학에 진학하면서 평범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옷 안에서 큐브 조각이 흘러나오는 바람에 트랜스포머의 역사와 모든 지식을 머리 안에 담게 된다. 이를 알아차린 디셉티콘들은 샘의 뇌에서 정보를 뽑아내 재기를 꾀한다. 게다가 디셉티콘의 리더 메가트론은 스승으로 모시는 폴른과
글: 문석 │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