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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개구리의 비애
3년3개월 전, <씨네21>에 처음 들어왔을 때 나는 지진아에 꼴통이었다. 나는 영화에 무지하고 글도 못 쓰고 눈치는 없고 사람 말귀는 못 알아들었다. 이중 제일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지 않았다. 언제나 네 가지가 상호작용해서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켰다. 일단 영화에 무지하니 영화기자로서 취향도 없고 쓸 수 있는 기사는 한정됐다. 그나마 내가
글: 박혜명 │
200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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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밥 딜런이 출연한 영화
밥 딜런의 전기영화 <I’m not There>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밥 딜런의 드라마틱한 생애가 아직까지 영화로 안 만들어진 게 이상할 정도다. 아니, 어쩌면 그게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저항적인 가사의 포크송으로 60년대 젊은이의 영웅이 되었지만 65년의 뉴포크 페스티벌에 전자기타를 들고 나와 비난을 받았고, 그럼에도 뜻을 굽
글: 김봉석 │
200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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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좀비라도 좋다!
4년 전, 영국을 여행할 때였다.
에든버러의 ‘호그마니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12월31일 자정, 차가 완전히 통제된 드넓은 프린세스 거리는 각국에서 온 사람들로 넘쳐났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를 알리는 소리에 사람들은 환성을 터뜨렸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사람들은 꼬리잡기하듯 긴 줄을 만들어 반대편 사람과 포옹하며 새해를 축하했다. 내 앞에는 오스
글: 권리 │
200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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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다큐멘터리가 그리운 시간
<브로크백 마운틴>을 보면서 의아했던 대목이 있다. 에니스는 왜 가난한 걸까, 라는 의문. 60년대부터 20년에 걸친 이야기 내내 에니스는 늘 경제적 궁핍에 시달리고 있었다. 위자료와 양육비를 마련하느라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혼 전에 잘살았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잭이 로데오에 집착하는 이유도 금방 짐작하기 힘든 것이었다. 카우보이의 삶에서
글: 남동철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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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예매율 1위
카리브해를 장악한 해적떼가 오랫만에 돌아온 수퍼맨을 가볍게 제압했다. 7월5일 5시13분 현재 주요 영화예매사이트의 주말 예매율 현황에 따르면, 7월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은 <수퍼맨 리턴즈>를 가볍게 따돌리고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6월28일 개봉한 <수퍼맨 리턴즈>는 첫주
글: 장미 │
200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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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7회 장애인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제7회 장애인영화제가 장애우들의 편안한 영화 관람을 도와줄 친구를 찾는다. 이번 영화제에서 일할 자원활동가들은 사전행사지원팀, 자막(화면해설)기술팀, 상영관운영팀, 행사지원팀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선발되며, 평소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7월8일부터 8월10일까지다.
9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장애
글: 장미 │
200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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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경찰, 집시법 위반으로 안성기·양기환씨에 출석요구서 발부
경찰이 안성기, 양기환 두 영화인에게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영화인대책위원회’를 비롯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산하 5개 단체가 7월1일 광화문에서 연 문화제 ‘참여정부엔 국민이 없다’가 집시법 위반이라고 판단해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종로경찰서 한 관계자는 “영화인 대책위 등이
글: 이영진 │
200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