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ide DVD]
[해외 타이틀] <요한 반 데르 코이켄 작품집 Vol. 1, 2>
요한 반 데르 코이켄이 요리스 이벤스의 얼굴을 연속으로 찍은 사진이 있다. 처음엔 인상을 쓰던 이벤스도 마지막 여섯 번째 사진에 이르면 결국 코이켄이 의도했을 웃음을 짓는다. 그는 그렇듯 대상을 조용히 관찰만 하는 작가는 아니었다. 원하는 영상을 위해 인물이 같은 행동을 수차례 반복하길 요구하던 그는 여느 다큐멘터리 작가와 달랐다. 스토리의 전개보다
글: ibuti │
2006-08-07
-
[국내뉴스]
<더 레터> 전문가 100자평
박신양, 최진실 주연의 <편지>를 리메이크한 태국영화이다. <편지>의 내용을 다 알고 있는 관객이 보기엔 중간과정이 몹시 지루하다. 물론 인물의 상황에 나름대로의 변화를 주기도 하였지만, 단선적인 줄거리가 그대로인 상태에서 변화를 체감하긴 어렵다. 오히려 원작 최대의 매력이었던, 담백한 인물들과 그림같은 수목원의 오밀조밀한 살림살이가
2006-08-04
-
[DVD]
쿠바 구딩 주니어의 변신, <더러운 경찰>
바른 생활 경찰보다 타락한 경찰이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많은 법이다. 작전 수행 중 실수로 시민을 사살하고 내사를 받은 산초와 아델. 그로부터 시작된 단순한 임무는 그들을 위협하게 된다. 갱단과 경찰 내부 조직의 음모를 그린 영화는 새로울 것 없는 진부한 이야기지만, 액션도 괜찮은 편이고, 코믹한 이미지가 강한 쿠바 구딩 주니어의 변신이 특히 인상깊다.
2006-08-07
-
[DVD]
주목, ‘폭풍’ 에피소드!
도시는 어두워져도 병원 응급실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오는 9월 시즌13 방영을 앞둔 최장수 인기드라마 <ER>의 의사들은 여전히 분주하다. 시즌5 DVD 박스 세트는 22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넘치는 의욕의 인턴 캘리 마틴이 1화부터 새롭게 등장하며, 1999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사운드 편집상과 사운드 믹싱상을 수상한 ‘폭풍’ 에피소드
2006-08-07
-
[DVD]
끔찍한 호러마왕의 세계, <스티븐 킹 컬렉션>
유난히 영화화로 인기가 높은 호러소설의 마왕 스티븐 킹 원작 영화 컬렉션이 팬들을 유혹한다. 총 6편의 영화로 구성되며, 모두 텔레비전 미니시리즈이다. 킹 자신이 좋아하는 <샤이닝>을 필두로 오랜 세월 사랑을 받은 <피의 삐에로>, 섬마을에 깃든 비밀을 흥미롭게 묘사한 <센트리 스톰>, 엘렌 림바우어의 의문의 죽음과 저택
2006-08-07
-
[DVD 리뷰]
인생을 아는 자의 목소리, <돈 컴 노킹: 특별판>
빔 벤더스는 <파리, 텍사스> 이후 20년의 시간이 흐를 즈음 샘 셰퍼드와 새 작업을 할 때가 되었음을 알았다 한다. 그러니 <돈 컴 노킹>을 <파리, 텍사스>의 후속편이라 불러 문제될 건 없다. 세상을 떠돌던 남자는 잃어버린 시간을 메우려고 돌아오고, 눈물을 흘리던 여자는 힘차게 세상을 헤쳐 나왔으며, 어렸던 아이는 이
글: ibuti │
2006-08-07
-
[DVD 리뷰]
여덟명의 가족이 또다시 모였다, <가족의 탄생>
배우들은 보통 DVD의 음성해설에 참여하길 꺼리는 편이다.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 아니라면 대개 지나간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족의 탄생>은 흥행성적이 좋지 않은 편인데다 주연배우만 꼽아도 줄잡아 8명을 넘길 판이니 그들을 스튜디오에 모은다는 건 더더욱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그들은 모였고 “다시 영화 한편
글: ibuti │
200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