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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AAA형 남자의 홀로서기, <다세포소녀>의 유건
참 맑다. 유건은 금세 눈물이라도 쏟아낼 듯 크고 깊은 눈을 가졌다. “꽃들도 친절하고, 빵들도 친절하고, 구두도 친절합니다.” 낯간지러운 이 대사가 어색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처럼 한없이 선한 눈매 때문이 아니었을까. KBS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의 하루는 단순히 지능이 모자라서 착한 아이가 아니었다. 그는 시간의 흐름을 멈추고 싶어하는
글: 최하나 │
사진: 오계옥 │
200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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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관 매점, 디지털 컨텐츠도 판다
영화관 내 매점에서 디지털 컨텐츠를 판매하는 신규 서비스가 시작된다. CGV는“7월28일부터 영화관 매점 메뉴에 디지털 컨텐츠를 포함해 판매하는 리드락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드락 서비스는 음료 컵 뚜껑에 미니CD를 넣어 판매하는 방식. 이 미니CD에는 게임, 음악, 영화를 포함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가 담긴다. CGV의 리드락 서
글: 김수경 │
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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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한반도>, 개봉 2주만에 274만명 동원
장마도 <한반도>의 흥행몰이를 막진 못했다. 개봉 8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한 <한반도>가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한반도>는 지난 주말 하루 평균 28만명을 동원하며 일요일인 7월23일까지 27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기록을 연일 갱신 중인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은 &
글: 김수경 │
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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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특집] 한 여름의 영화여행 - ‘시네바캉스’ 주요 상영작 감상
씨네 바캉스 서울 영화제
기간: 2006년7월25일~8월24일
장소: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서울아트시네마가 7월25일부터 8월24일까지 한달 동안 여름맞이 영화축제 ‘시네바캉스 서울’을 연다. 일상에 쫓겨 미뤄왔던 것들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여름 바캉스처럼, ‘시네바캉스 서울’은 일반 관객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보지 못했던 고전·예술영화들을 체
정리: 김지원 │
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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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화려함 뒤에 감춰진 황폐한 진실, <랜드 오브 플렌티>
EBS 7월29일(토) 밤 11시
길 위에서 삶을 찾는 빔 벤더스가 로드무비의 형식을 빌려 9·11 이후의 미국을 이야기한다. 제목은 <랜드 오브 플렌티>지만 그가 보여주는 것은 ‘풍요의 땅’이 아니라 그 화려함 뒤에 감춰진 미국의 황폐한 진실이다. 카메라는 ‘풍요의 땅’의 빈곤을 드러내기 위해 정신적 공황 상태에 시달리는 사람들과 거리의
글: 남다은 │
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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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유쾌하고 오싹한 장르별 영화 속 설원 여행 가이드
장마도 길어라. 맑은 하늘 못 본 지도 어언 한달이다. 한여름에 보일러 틀고 눅눅한 방에 누워 있을라치면 어딘가 시원하고 탁 트인 곳이 생각나게 마련. 그런 마음으로 여행사에 맞춤형 여행을 신청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비치섬, 발리섬, 피지섬, 주옥 같은 해변을 마다하고 구태여 설원 관광을 희망한 괴짜들이었다. 옹기종기 모인 이들 앞에 가이드 육대수라는 자
글: 김나형 │
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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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E ‘내맘대로’ 뽑은 한국영화 연기상
항상, 아니 종종 아카데미영화제를 보고 있자면 너무 진지해 몸이 뒤틀린다. 진행 미숙하고 쇼의 성격도 부족한 국내 영화제들은 보고 있으면 썰렁하고 지루해서 끝까지 버티기조차 어렵다. 그럴 때 생각한다. 미국의 라스베리영화제나 MTV 영화 시상식처럼 말장난과 농담(거기엔 때로 뼈아픈 비판도 담겨 있다) 일색의 웃기는 영화상을 우리끼리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고
글: 박혜명 │
200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