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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식객> 촬영 시작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식객>(제작 쇼이스트, 지오엔터테인먼트, 감독 전윤수)이 지난 8월 30일 충북 보은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식객>은 한국 최고 요리사 자리를 놓고 두 명의 요리사가 운명의 대결을 벌여 나간다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음식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운암정. 그곳에서 성찬(김강우)과 봉주(임원
글: 정한석 │
200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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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네티즌에 의한, 네티즌을 위한 동화, <전차남>
인터넷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시대다. 자질구레한 상식부터 절절한 연애 상담까지, 만물상의 품새를 자랑하는 인터넷은 무한대로 확장하는 소통의 창구가 됐다. <전차남>은 한 소심한 남자가 네티즌의 성원에 힘입어 연애에 성공한 만화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2004년 일본 ‘2채널’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전차남’이라는 대화명으로 올라온
글: 최하나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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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이미지의 수사학! <폴리스 비트>
세네갈에서 이주해온 흑인 경찰 Z는 자전거를 타고 시애틀 지역을 순찰하면서 온갖 종류의 사건과 사고를 처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가정 폭력, 주거 침입, 매춘, 익사, 마약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상상할 초월할 만큼 다양하고 엽기적이다. 마트에서 생고기를 뜯어먹는 남자, 남의 집에 들어와 자위행위를 하는 사람, 아내를 의심하여 방탄조끼로 무장한
글: 이현경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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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안전하고 느슨한 기성품, <센티넬>
적은 내부에 있다. 미국 국가안보국의 피트 게리슨(마이클 더글러스)은 20여년 전 레이건 대통령의 암살을 몸으로 막은 뒤 안보국의 전설이 된 비밀요원. 조국과 대통령에 충성을 바쳐온 그는 현재 영부인 새라(킴 베이싱어)의 경호를 맡고 있다. 그러나 게리슨의 굳건한 세계는 오랜 동료인 찰리 메리웨더(감독인 클락 존슨)가 살해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찰리
글: 김도훈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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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이런 남자, 다시는 만나지 말기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어머니의 갈비집에서 일을 거들며 백수처럼 사는 영운(김승우)은 룸살롱에 다니는 연아(장진영)와 4년째 사귀고 있다. 성격이 불같고 입이 험한 연아는 툭하면 영운과 치고받고 싸우지만, 그를 아끼는 마음은 매우 지극하다. 그러나 영운에겐 참한 약혼녀 수경이 있다. 친구 준용(탁재훈)의 비디오 가게에 모여 소일하는 친구들은 연아만한 여자가 없다고 하고, 영운
글: 김현정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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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전설이 되고 싶었던 청춘, <뚝방전설>
“전설 아닌 청춘이 어디 있겠는가.” 노타치파의 2인자 성현(이천희)은 병원 가운을 벗어던지고 뚝방으로 달려가면서 전설과 청춘에 관한 익숙한 경구를 읊는다. 그는 “우리의 전설이 모두 사라지고 나면, 우리는 추억 하나없이 서른 언저리로 가야 하기 때문”에 십대 시절 노닐던 뚝방에서 전설처럼 싸워야만 한다. 그러나 모든 청춘이 전설이라면, 그것은 모든 청
글: 김현정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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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동정과 연민의 굿판, <사이에서>
무당이 되려면 작두를 타야 한다. 날선 칼날 위에서 고통을 견뎌야 한다. 영험한 기운을 지닌 존재임을 증명하는 의식이다. 삶과 죽음, 어느 한쪽에도 뿌리내리지 못하는 외줄 운명을 받아들이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약속은 의지나 욕망에 따라 “거부하거나 선택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숙명이다. 그들은 평범한 일상을 원했다. 그러나 숙명은
글: 이영진 │
200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