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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다섯 번째 기수의 두려움>
지난해부터 구미 예술영화 DVD 시장에서는 동구권 영화들의 출시가 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영국 ‘세컨드 런’과 미국 ‘파셋 멀티미디어’의 노력이 두드러진데, 그 덕에 그동안 영화사 교과서에서 이름으로밖에 접할 수 없었던 동구권 감독과 작품을 접할 기회를 한껏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밀로스 포먼, 안제이 바이다, 이리 멘첼,
글: 이교동 │
200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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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명예의 전당] <천국의 나날들>
또 한 소녀가 길을 나서는구나. 얼마 전 <노리코의 식탁>의 마지막에 한숨을 쉬었다. 영화에서 소녀가 길을 떠날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게 된 건 꽤 오래전부터다. 멀리 <저주받은 재산>이 그랬고 가까이는 <판타스틱 소녀백서>가 그랬다. 그중 머릿속에 각인된 것은 <천국의 나날들>의 마지막 장면이다. 걱정과 희망의
글: ibuti │
200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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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꼬았다 푸는 킬링타임용 영화, <럭키 넘버 슬레븐>
냉전 중인 뉴욕 양대 마피아 조직에 끼어든 불행한 남자 슬레븐의 이야기. 조시 하트넷이 유난히 멋지긴 하지만, 단순한 이야기를 어렵게 꼬면서 풀어내는 것이 전형적인 반전을 위한 영화 만들기로 보인다.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한 영화지만 그 이상의 기대는 말 것. 부가영상으로 2개의 파트로 나누어진 메이킹 필름을 제공하며, 인터뷰 코너에서는 주요 출연진과 질문과
200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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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김기덕 설화’ 소통은 없고 스캔들만 유통
최근 〈괴물〉을 꺾고 영화계 최고의 이슈가 된 건 김기덕 감독이다. 베니스나 베를린 영화제 수상 때도 받지 못했던 관심을 데뷔 10여 년 만에 한꺼번에 받는 것 같다. 관심의 초점은 영화가 아니라 그의 입에 있다. 〈시간〉 시사회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괴물〉의 흥행에 대해 꺼내놓은 말을 시작으로 문화방송 〈100분 토론〉에서 언급한 이야기, 21일 연합
글: 김은형 │
20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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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흑인 농구선수들의 감동 승리, <글로리 로드>
미국 대학농구 역사상 최초로 흑인 선수들만을 스타팅 멤버로 내보내 우승을 차지한, 텍사스 웨스턴 대학 농구팀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인종차별이 한창이던 시기에 거둔 값진 승리이기에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도 큰 볼거리. 부가영상으로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들려주는 영화 제작 이야기, 삭제장면 모음, 당시
200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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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아빠가 개로 변신했다~!!! <섀기 독>
디즈니가 선사하는 가족영화. 일에 파묻혀 가정을 등한시하던 아빠가 어느 날, 유전자 실험 대상인 개에 물리면서 하루아침에 개로 변신한다. 개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가족의 또 다른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우치는 이야기다. 디즈니 영화답게 부가영상들이 꽤 흥미롭다. 4개의 삭제장면을 통해 공원에서 나누는 개들의 이야기와 또 다른 결말을 감상할 수
200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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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죽음을 앞둔 자의 마지막 평안, <라스트 데이즈>
구스 반 산트의 2002년작 <제리>가 아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로 시작한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반 산트 자신도 의도하지 않은 채 시작된 ‘명상 시리즈’는 무의식중에 앞길을 가리키고 있었던 것이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불러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인간은 말에 인색하다. <제리> <엘리펀트> &l
글: ibuti │
200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