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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현장취재] 일본 AV, 음란영화의 모든 것 - AV 전용 세트장
먼저 DVD 재킷 표지 촬영장. 배우들이 나름대로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분장 겸 의상 코디네이터가 분주히 오가며 매무새를 만져준다. 표지 디렉터가 따로 있어 사진작가와 열심히 상의한다. 이런 자세, 저런 자세…. 커다란 ‘PRESS’ 카드를 목에 걸고 있었지만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자 스탭들이 주춤한다. 쓰치야 프로듀서가 오더니 스탭들 얼굴은 모두 모
글: 이성욱 │
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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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현장취재] 일본 AV, 음란영화의 모든 것 - 그 현장을 가다
“일본 AV(Adult Video: 모자이크 처리한 하드코어 포르노)를 왜 취재하려고 하죠?”라는 힐난조의 질문을 수차례 받았지만, 그때마다 속으로 뜨악했다. 아니, 어떻게 취재를 안 하지? 날마다 쏟아져들어오는 스팸메일의 대부분이 ‘모자이크 없는 일본 AV 있습니다’라는 광고들이고, 1시간 이용에 5천원인 인터넷 성인방에는 일본 AV가 종류별로 채곡채
글: 이성욱 │
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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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SICAF2004 경쟁부문 - 단편 + 공식개막작
단편애니메이션 - 짧지만 큰 재미, 장편 부럽지 않소
올해 SICAF 경쟁부문에는 몇분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짙은 잔상을 남기는 다채로운 단편애니메이션들이 초청됐다. 후안 솔라나스의 <머리없는 남자>는 지난해 칸영화제 단편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이다.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처럼 초현실적인 깊이를 가진 이 애니메이션은 머리없는
글: 김현정 │
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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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SICAF2004 경쟁부문 - 장편
토토 사포레와 피자 이야기 Toto Sapore and the Magic Story of Pizza
마우리치오 포레스티에리 l 이탈리아 l 2003년 l 81분
피자는 어떻게 태어났는가에 관한 이야기. 명랑한 요리사 토토 사포레는 가난한 시장 사람들을 위해 노래하고 요리한다. 베수비오 화산의 마녀는 나폴리 사람들이 토토 덕분에 즐겁게 지내는 것이
글: 김현정 │
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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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SICAF2004 부문별 초청작
겨울날 Winter Days
가와모토 기하치로 외 l 일본 l 95분 l 아시아의 빛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와 일종의 시화 기능을 하는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서정적인 영상시라 할 만한 작품. <겨울날>은 가부키 등 일본의 전통예술과 인형애니메이션의 접목을 통해 독특한 양식미를 추구해온 독립작가 가와모토 기하치로를 필두로 모두 35명의 애니메
글: 김현정 │
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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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SICAF2004 초청작 - 장편
도쿄 갓파더즈 東京代父
곤 사토시 l 일본 l 2003년 l 90분 l 아시아의 빛
제목에서 <대부>의 일본 애니메이션 버전쯤을 기대한다면, 오산이다. 도시의 뒷골목, 밑바닥 인생, 총격이 등장하긴 하지만, 이 작품은 말하자면 ‘세 노숙자와 아기’에 가깝기 때문. 눈 내린 크리스마스, 노숙자인 여장남자 하나와 긴, 미유키는 쓰레기 더미
글: 황혜림 │
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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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평론가 정성일, 귀여니를 만나다 - 인터뷰 지상중계 [3]
하이틴 로맨스의 무난한 결말 - 영화
정성일 l <그놈은 멋있었다>에서 한예원, 지은성을 떠올린 배우가 있었나요?
귀여니 l 그게 없었어요. 이런 사람들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람에 비유하지 않았어요. 지은성은 정말 모르겠고, 다만 예원이는 정다빈씨랑 배두나씨를 생각했어요. <위풍당당 그녀>에서의 배두나요. 정
사진: 정진환 │
정리: 김혜리 │
200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