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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아무도 없는 곳' 연우진 - 여백을 연기하다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연우진)은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지 못한다. 그의 걸음이 닿는 곳마다, 자기 이야기를 묵혀둔 사람들이 있다. 약속된 재회와 우연한 발견으로 각각 창석을 마주한 세 여자와 한 남자는 한 모금에 한마디씩 속사정을 풀어놓는다. 캐묻거나 반문하지 않는 창석의 태도가 이들의 입을 열고, 그들에게 자극받은 창석도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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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아무도 없는 곳' 김종관 감독, 배우 연우진 - 당신의 삶을, 듣는다
다섯명의 사람, 다섯번의 대화. 소설가 창석(연우진)은 매번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상대의 말에 집중한다. 7년 만에 서울에 돌아온 창석은 새로운 소설을 준비 중이다. 정체가 묘연한 미영(이지은), 편집자 후배 유진(윤혜리), 아픈 아내를 돌보는 사진가 성하(김상호), 기억을 잃은 바텐더 주은(이주영) 등 연이은 만남 속에서 창석은 그들의 삶을 전해 듣는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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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최면' 김도훈 - 심리를 몸으로 표현하는 방법
<최면>에서 김도훈이 연기한 병준은 몸이 먼저 나가는 행동파다. 전직 권투 선수 출신인 그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최면에 걸린 뒤로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 보고 도현(이다윗)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영화 <게이트>(2017)로 데뷔한 뒤 웹드라마 <나의 개같은 연애>, 드라마 <절대그이> <의사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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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최면' 조현 - 한계를 넘어
2016년 걸그룹 베리굿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한 조현은 지난해 드라마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와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출발을 알렸다. 그는 첫 주연작 <최면>에서 현직 아이돌 가수이자 대학생인 현정을 연기했다. 약을 처방받아 생활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지쳐 있는 현정에게 친구들은 최면 치료를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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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최면' 이다윗 - 꽂혀야 산다
올해로 데뷔 19년차인 배우 이다윗은 더 깊고 여유로워졌다. 영화 <시> <고지전> <스플릿> <사바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다윗은 <최면>에서 끝까지 진실을 파헤치는 영문학과생 도현을 연기한다. 도현은 편입생 진호(김남우)를 통해 최면에 관심을 갖게 되고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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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최면'의 세 배우 이다윗·조현·김도훈 - 환영 속으로
최면으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가능할까? 성실한 모범생인 도현(이다윗)은 심리 치료 중인 편입생을 도와주라는 학과 교수의 부탁으로 진호(김남우)와 가까워진다. 진호의 소개로 도현은 최 교수(손병호)를 통해 최면을 경험한다. 최면 치료 중 섬뜩한 광경을 목격한 도현은 최면에 관해 샅샅이 파고들고, 마찬가지로 최 교수에게서 최면 치료를 받은 현정(조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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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정말 먼 곳' 이상희 - 옆에 선다는 일
은영(이상희)은 “다 바로잡으려 온” 여자다. 그는 딸 설(김시하)을 쌍둥이 형제 진우(강길우)에게 맡겨놓고 연락을 끊었다 다시 찾아와 설의 엄마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자식에게 평범한 삶을 누리게 해주고 싶다고, 살아보니 그 평범함이 참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하며 평범치 않은 길을 걷는 가족을 나무란다.
그러나 은영은 준비가 안돼 있다. 아이와 뛰노는
글: 남선우 │
사진: 백종헌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