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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지나치게 무난한 소동극 <플러쉬>
부잣집 애완쥐 로디(휴 잭맨)는 아쉬운 게 없다. 주인이 휴가를 떠난 뒤, 대형 평면TV를 독차지하고, 온갖 장난감들에 둘러싸여 호화로운 생활을 만끽하던 그에게 시궁창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시궁창쥐의 계략으로 변기에 빠지고 하수구를 통해 쥐들만의 지하세계 래트로폴리스에 도착한 로디는 우아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터프한 암컷쥐 리타(케이
글: 오정연 │
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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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온라인에서 만나는 포토 갤러리 21곳 [2]
E. 라이트 레드베터 www.ewrightledbetter.com
“쿠바의 사회주의는 새로운 세기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 쿠바 사람들은 그것을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인가… 피델 카스트로 이후에 쿠바와 쿠바 사람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쿠바에 대한 애정으로 치면 E. 라이트 레드베터만한 사진가도 흔치 않을 것이다. 그의 홈페이지는
글: 이영진 │
200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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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드라마보다는 액션에 치우쳐진 영화 <해바라기>
가석방된 한 남자가 고향으로 향한다. 그는 술을 마시면 칼도 피도 두려워하지 않는 주먹을 지닌 태식(김래원). 태식이 괴롭혔던 민석은 경찰이 되었고, 태식의 부하였던 양기(김정태)와 창무(한정수)는 시의원이자 지하조직을 움직이는 조판수 회장(김병옥)의 심복이 되었다. 양기와 창무는 태식의 귀향 소식에 긴장하지만 태식은 해바라기 식당 아줌마 덕자(김해숙)를
글: 이다혜 │
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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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관능적인 몸을 끊임없이 대상화 <로사리오>
범죄조직, 그 안에 연루된 여자, 그녀의 관능적인 육체, 그리고 비극적인 죽음. <로사리오>는 이러한 도식에서 단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영화다. 게다가 그녀의 이름은 ‘로사리오’(플로라 마르티네즈)다. 그녀는 성녀와 창녀의 이미지가 노골적으로 공존하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로사리오는 오빠를 따라 범
글: 남다은 │
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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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온라인에서 만나는 포토 갤러리 21곳 [1]
‘많이 찍어라.’ 좋은 사진을 위한 첫 번째 조언이다. 사진가들은 많이 찍는 것만큼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무엇이 좋은 사진인지 알지 못하면 아무리 찍어도 별반 실력이 늘지 않는다. 그러나 막상 주말에 시간을 내 사진 전시회를 찾아다니는 것도 습관이 되어 있지 않으면 미루게 마련이다. 또 고가의 사진책 한권을 구비하려면 넉넉지 못한 주머니 사
글: 이영진 │
200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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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자신을 근심하기에 바쁜 남자들의 초상 <디파티드>
한 사내가 거침없는 걸음으로 식료품점에 들어선다. 꼬마 콜린에게 이것저것 사주며 용돈 벌고 싶으면 찾아오라 말하는 사내는 프랭크 코스텔로(잭 니콜슨), 아일랜드계 갱단 영토의 지배자다. 그를 아버지처럼 여기며 자라난 콜린 설리번(맷 데이먼)은 매사추세츠주 경찰청의 사복형사가 되어 경찰 내부 정보를 코스텔로에게 전해준다. 콜린과 비슷한 시기에 경찰이 된 빌
글: 김현정 │
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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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어느 조총련계 재일동포 가족 이야기, <디어 평양> [2]
정치적인 도시 평양의 비정치적인 가족사
“창밖의 경치를 보면서도 3명의 오빠들과 조카들을 생각한다. 동시에 나는, 내가 결코 조국의 품에 안긴 것도 아니며 혁명의 수도를 향하고 있는 것도 아닌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 곳, 보고 싶은 사람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음을 확신한다.”
(<디어 평양> 중 양영희 감독의 내레이션)
새롭
글: 최하나 │
사진: 오계옥 │
2006-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