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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영화는 계속된다] 배우 겸 감독 유준상 - 영화야 나 끝까지 간다!
1 내 생애 최초의 극장 경험. 또는 내가 영화와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
=와…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보다는 어릴 때부터 뮤지컬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이 컸었는데 그때는 뮤지컬 배우가 되는 방법이 적힌 자료도 없고 막막했었다. 마침 할리우드 뮤지컬 명작 <사랑은 비를 타고>(감독 진 켈리, 1954)를 보고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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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영화는 계속된다] 김보라 감독 - 영화로 연결된 우리는
1 내 생애 최초의 극장 경험. 또는 내가 영화와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
=내 생의 첫 극장 경험은 강남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조이 럭 클럽>을 본 것. 바로 앞에 앉은 어떤 여성 관객이 대성통곡을 하기에 어린 마음에 무슨 사연일까 궁금했다. 극장에 앉아 있으니 어쩐지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어둠 속에서 영화가 흘러나온다는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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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영화는 계속된다] 조성희 감독 - 낯선 세계로의 초대
1 내 생애 최초의 극장 경험. 또는 내가 영화와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
=최초의 극장 경험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때의 분위기가 조각조각 머리에 남아 있다. 그때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이 요즘처럼 가벼운 일이 아니었다. 엄마 말을 잘 들었을 때나 생일일 때 할 수 있는 가족 이벤트였다. 극장에 들어가 표를 끊고 두꺼운 문을 여는 순
글: 남선우 │
사진: 백종헌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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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영화는 계속된다] 배우 겸 감독 구교환 - 가장 설레는 건, 너를 기다리는 일
1 내 생애 최초의 극장 경험. 또는 내가 영화와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
=아직 그냥 짝사랑 같아서 쑥스럽다. 10대 후반 아니면 20대 초반쯤? 대학에 가기 전이었던 것 같다. 영화를 보는데 어느 순간 크레딧이 보이고, 영화를 만드는 다양한 파트와 다양한 이름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 영화는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이 돼서 이야기를 만들어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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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영화는 계속된다] 배우 이주영 - 영화는 내 운명
1 내 생애 최초의 극장 경험. 또는 내가 영화와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
=내 최초의 극장 경험은 <타이타닉>이다. 개봉 당시, 만으로 6~7살이 안된 나이였는데 엄마, 아빠가 극장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나를 극장에 데려갔다. 배가 침몰해서 사람들이 위험에 빠지는 영화를 보고 집에 있는 동생이랑 할머니가 걱정됐는지 극장에서 막 울었다고
글: 배동미 │
사진: 백종헌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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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씨네21> 창간 26주년 캠페인 - 전주국제영화제, CJ CGV 그리고 영화인들과 함께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한국 영화산업의 많은 풍경들이 바뀌었다. 극장은 최근 신작들이 개봉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은 듯하지만 여전히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로 인해 OTT 플랫폼이 급성장하면서 영화와 시리즈의 경계가 점점 흐릿해지고 있다. 국내외 많은 영화제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영을 병행하고 있다. 여러모로 급변하는 영화산업 환경에서 &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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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아무도 없는 곳' 김종관 감독 - 그 공간에서 만나요
<아무도 없는 곳>엔 소설가 창석(연우진)이 카페에서 만난 미영(이지은), 편집자 유진(윤혜리), 사진가 성하(김상호), 바텐더 주은(이주영)과 나눈 이야기가 차분히 담겨 있다. “이전 작업에서 다음 작업이 시작되는 것 같다”는 김종관 감독의 말대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감독의 전작이 자연스레 연상된다. 두 사람의 대화란 점에서 <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