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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로보트 태권V>, 예매시장에서 선전, 1월 3주차 예매순위
30년 만에 부활한 태권V와 무서운 할매들이 맞붙었다. 1976년작을 복원한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V>가 맥스무비를 제외한 예매 사이트 세 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청기 감독의 <로보트 태권V>는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175개관에서 개봉하며 극장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로보트 태권V>의 과감한 배급전략은 예매에
글: 김수경 │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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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전문가 100자평] <프로듀서스>
영화는 첫 장면부터 제작년도를 확인하고픈 충동이 일 정도로, 1930년대 할리우드 고전뮤지컬 전성시대의 작품을 보는 듯하다. 영화는 어렸을 때 보던 '주말의 명화'를 큰 화면으로 다시 보는 듯한 친숙함과 안락함을 제공하며, 너무 과격하지 않은 웃음과 너무 급진적이지 않은 풍자를 풀어놓는다. 100% 망할 뮤지컬을 기획해서, 투자금을 갖고 튀자는 이른바 '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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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송길한 작가 시나리오 선집 발간 기념,<짝코> 상영회
송길한 작가의 시나리오 선집이 출간됐다. 송길한 작가는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 <짝코>, <길소뜸>, <만다라>, <우상의 눈물>, <안개마을>, <비구니>, <티켓>, <안개마을>, <씨받이>를 함께 작업하며 한국영화사의 한 축을 일궈냈다. 이번 출판을 기념해
글: 김수경 │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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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고려장 복원> 한국에서 했다" 박찬욱 감독 사과
박찬욱 감독이 사과했다. 박찬욱 감독은 공개적인 이메일을 통해 지난 1월12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2007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실수했던 점을 사과했다 . 박감독은 작년 말 프랑스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개최된 ‘김기영과 그의 정신적 아이들’영화제를 언급하며 “그 프린트들은 우리가 복원해서 프랑스에 대여해줘야 했는데 거꾸로
글: 김수경 │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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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예술영화와 허술한 영화 사이를 찾으려 했다"
<미녀는 괴로워>를 제작한 원동연 리얼라이즈필름 대표
<미녀는 괴로워>는 리얼라이즈필름의 창립작이다. 처음 제작한 영화로 전국 500만명 흥행을 일궈낸 제작자의 기분은 어떨까. 사무실 전화와 휴대폰이 불이 날듯 울려대는 원동연 대표에게 흥행 제작자의 기분을 물었다.
-전화기에 불이 날 것 같다. 취재 의뢰도 하루에 여러 건 될
글: 김수경 │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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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정재, <비룡전>의 백골단원으로 돌아오다
이정재가 <비룡전>으로 돌아온다. 곽경택 감독의 <태풍>에서 정의로운 해군대위 강세종으로 활약했던 이정재는 빡빡 깎은 머리에 상소리를 내뱉는 1980년대 백골단원 상수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재일교포 작가 츠카 코우헤이의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한 <비룡전>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피어나는 백골단원과 운동권 여학생의 사랑을 다
글: 김수경 │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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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핫이슈] <로버트 태권V> ② 캐릭터도, 이야기도, 태권V는 힘이 세다
<로보트 태권V>를 보고 자랐을 세대가 아닌데 어떻게 이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1976년에 나는 재수를 하고 있어서 <로보트 태권V>가 아니라 <포세이돈 어드벤처>를 보러 갔었다. (웃음) 복원되기 전까지는 주변에서 이야기만 들었고, 직접 본 적도 없었다. 김청기 감독이 먼저 사무실을 찾아와서 함께 작업을 하게
글: 김현정 │
200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