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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반려물건(伴侶物件)
나에게 반려동물(伴侶動物)은 없지만 반려물건(伴侶物件)은 있다. 내게는 너무도 소중한 빨간색 엠피스리(MP3) 플레이어, 그것이 언제나 내 곁을 지키는 반려물건이다. 우리는 2006년에 만났다. 그해 최고의 구매는 MP3였고, 최악의 구매는 디지털카메라였다. 그리하여 서른다섯에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내가 정말로 사랑한 것은 역시나 음악이었다고, 소리에 매료
글: 신윤동욱 │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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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묵공> 되살아난 묵자의 이상주의
옛날 중국 춘추시대에 묵적(墨翟)이란 사내가 있었다. 성은 묵이요 이름은 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당시 다섯 가지 형벌 가운데 ‘묵형’이란 게 있었는데, 얼굴에 죄명을 먹과 침으로 찍어 넣는 비인도적인 신체형이었다. 묵적의 성 ‘묵’은 그가 묵형을 받은 뒤 이를 자기 성으로 삼은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그의 제자들은 그를 높여 묵자(墨子)라
글: 이상수 │
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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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그래도 멋있게 남아주길
못생겨서 죄송한 사람이 있다면 잘생겨서 억울한 사람도 있다. 최근 <디파티드>와 <블러드 다이아몬드>, 그리고 비디오로 <셀러브리티>를 빌려 보고 나서 든 생각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재용아, 누나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 <디파티드>를 보면서 ‘짜식 연기 좀 하네’, ‘나도 이제 연기파라 이
글: 김은형 │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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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TV드라마의 혁명
영화를 보다 가끔 이런 말을 할 때가 있다. “뭐야, 이거 TV드라마 같잖아.” 이럴 때 TV드라마란 말은 영화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황된 스토리의 영화를 보면서 “이거 만화네. 만화”라고 말할 때처럼. 그러나 만화나 TV드라마가 수준 낮다는 인식이 옳은 것은 아니다. 만화가 독자적 대중예술장르인 것처럼 웬만한 영화보다 나은 TV
글: 남동철 │
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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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엄정화, 박용우, 한채영, 이동건, 한 영화에서 만난다
커플 넘버 원, 엄정화와 박용우. 커플 넘버 투, 한채영과 이동건. 그리고 커플 넘버 쓰리와 포?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극 중에서 두 부부는 서울과 홍콩에서 상대 파트너와 하룻밤을 보내고, 그 인연은 이후 새로운 연애로 발전한다. 김선미 작가의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1
글: 김수경 │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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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로보트 태권V>, 예매시장에서 선전, 1월 3주차 예매순위
30년 만에 부활한 태권V와 무서운 할매들이 맞붙었다. 1976년작을 복원한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V>가 맥스무비를 제외한 예매 사이트 세 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청기 감독의 <로보트 태권V>는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175개관에서 개봉하며 극장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로보트 태권V>의 과감한 배급전략은 예매에
글: 김수경 │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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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멜빌의 세계관을 완성한 전쟁의 기억
조너선 로젠봄을 포함한 유명 평론가들의 ‘2006년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작품은 놀랍게도 1969년 영화 <그림자군단>의 복원판이다. <사무라이>를 넘어서는 장 피에르 멜빌의 최고 작품의 위치에 <그림자군단>이 오른 건 필연적인 결과다. 멜빌의 영화와 삶을 규정짓는 ‘고독’, ‘멜랑콜리한 분위기’, ‘
글: ibuti │
200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