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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후면비사]
[한국영화 후면비사] 기브 미 초콜렛의 씁쓸한 추억
1956년 1월28일치 일간신문에는 제7회 동계올림픽 출전단에 대한 기사가 일제히 떴다.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36개국에서 947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한국은 전란 통에 전 대회에 불참한 터. 그래선지 임원 3명, 선수 4명, 모두 합해서 고작 7명인 단출한 선수단이었지만, 감격과 관심은 예상보다 높았다. 언론은 “파란 빤-쓰에 황
글: 이영진 │
200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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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열받는 걸 열받는다 하지 못하고…
갈수록 영화를 ‘즐감’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영화가 보여주는 대로 보면서 웃었다 울었다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언젠가부터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각성이 스크린과 관객 사이에 필터처럼 끼워지더니 이제는 그 ‘정치적 올바름’의 상투성이나 위선까지 감식함으로써 불경하기 짝이 없는 영화의 ‘전복성’을 끄집어내 열광할 수 있어야 진정 수준있는 관객으로 거듭날
글: 김은형 │
200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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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보랏..> 1세계인의 오만과 무지에 치가 떨린다
<보랏: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는 미국에서 흥행에 이어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정치적으로 불공정해짐으로써 오히려 정치적으로 공정해지는 종류의 영화’(<씨네21> 587호 55쪽)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흔히 <보랏…>의 조롱이 소수자(유대인, 동성애자, 여성, 제3세계인)를 경유하여 궁극
글: 황진미 │
200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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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책 읽는 즐거움은 기본,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다섯곳
도서관은 언제나 공부를 하는 곳이었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취업 준비생들은 새벽같이 열람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치러왔다. 참고서가 아닌 책을 보기 위해 도서관에 가는 것이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지는 주객전도의 상황. ‘공부방’이 아닌 도서관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규모는 작지만, 특별한 다섯곳의 도서관을 찾아갔다.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도자기를
글: 최하나 │
사진: 오계옥 │
사진: 서지형 │
200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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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클릭> 가장 할리우드적인 드라마 공식
건축가 마이클(애덤 샌들러)은 일중독자다. 그는 현재를 희생해야만 미래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일은 거절하지 못하고, 그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패스트푸드로 달랜다. 성격은 점점 포악해지고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횟수는 늘어간다. 그런 그에게 일상을 컨트롤할 수 있는 ‘만능 리모컨’이 생긴다. 말
글: 남다은 │
20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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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클럽 진주군> 한순간 마음을 건드리는 영화
필리핀 밀림에서 종전을 맞은 겐타로(하기와라 마사토)는 군악대 선배였던 조(마쓰오카 슌스케) 등과 함께 밴드 럭키 스트라이커를 만들어 미군 클럽에서 재즈를 연주한다. 그와 동료들에게 재즈는 전쟁을 잊고 삶을 견디도록 해주는 동력이었다. 그러나 일본군에 동생을 잃은 미군 러셀은 미국 음악을 연주하는 겐타로를 경멸하며 노골적으로 시비를 걸
글: 김현정 │
20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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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노리코의 식탁> 잔혹한 판타지
한적한 시골의 평범한 17살 여고생 노리코(후키이시 가즈에)는 서로 무관심한 가족들에게 상처받고 권위적인 아버지의 태도에 반발하여 어느 날 가출을 감행한다. 집을 나온 그녀는 ‘폐허닷컴’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자신의 우상 쿠미코(쓰구미)를 만나기 위해 도쿄로 간다. 강보에 싸인 채 우에노역 사물함 54번 안에 버려졌던 쿠미코는 자신의 출생지
글: 이현경 │
200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