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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난 니 아비가 아니다
청계산과 청담동 가라오케에 안 갔고 직접 때리지도 않았으며 그 시간에 자기가 뭐했는지도 모른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조만간 아들을 두고 “난 쟤 아비가 아니다”라거나 “쟤가 누군지 모른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회장님은 2년 전에도 술집 종업원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려친 전력이 있단다. 그런 이를 가리켜 술 먹으면 뭐 된다고 하는데, 회장님을 그에 빗대는
글: 김소희 │
200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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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파이더맨 3>, 예고된 독주 시작
스파이더 맨의 거미줄이 국내 극장가를 삼켰다. 미국 개봉일보다도 3일 앞선 지난 5월1일 전국 617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스파이더맨 3>는 개봉 당일 50만2200여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모았다. 같은 날 개봉한 장진 감독, 차승원 주연의 <아들>은 관객 수가 4만5800여명에 그쳤고 개봉 3주차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
글: 박혜명 │
200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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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선물로 받은 시
창간 12주년 기념호를 읽은 독자 한분의 이메일을 받았다. 황은하라는 이름의 독자는 전주영화제에 갈 수 없는 설움과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책을 사서 봤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호는 솔직히 영화제에 대한 위로 이상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잡지를 읽으면서도 도무지 불안하지 않았으며 늘어진 (영화에 대한) 애티튜드의 나사를, 헨리 제임스의 소설 제목처럼 회전시켜
글: 남동철 │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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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기적으로 전해 온 쿠바 혁명세대의 일기
영화제 후반, 예고없이 불쑥 나타난 쿠바의 노 감독 마누엘 페레즈 파레데스는 “기적같이 도착했다”면서도 연한 홍차에 설탕을 듬뿍 넣는 여유를 잊지 않았다. 쿠바판 <토지>같은 <마우리시오의 일기>도 일종의 기적이다. 1984년 이후 22년만의 신작을 만드는데는 스페인과 멕시코의 자본이 필요했고, 투자자의 간섭없이 쿠바 배우들만으로 지극
글: 이성욱 │
사진: 이혜정 │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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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성난 청춘들이 성장 이야기 <홀트레인>
<홀트레인> Wholetrain
플로리안 가크/독일/2006년/85분/영화궁전
홀트레인은 지하철 객차의 외관 전체를 그래피티로 채우는 것을 말한다. 인생 전체를 그래피티로 채우고 싶은 다비드와 엘리아스, 비노, 아힘은 매일매일 난관에 부딪히면서도 그들의 열정을 어떻게든 표출해 내야만 하는 ‘청춘’들이다. 열정으로 가득한 그들에게는 사방이 적
글: 정김미은 │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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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영화제에서 자신과 영화를 해방시키는 법
“보다가 정 못 참겠으면 나가야지. 그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의 권리다.” 꼭 엔딩 크레딧까지 보는 것만이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은 아니란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흐름’ 섹션 심사위원을 맡은 정찬의 주장이다. 덧붙여 심사위원이 되니 졸 수도 없어서 괴롭다고 목소리를 낮춘다. 그래도 심사를 맡은 한국영화만은 책임있게 보고 있으니 믿어달라고
글: 김민경 │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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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상처입은 사람을 위로하는 영화 <경의선>
<경의선> The Railroad
박흥식/한국/2006년/110분/HD 영화 특별전
4시11분, 8시23분, 17시13분. 지하철 기관사 만수는 한 치의 시간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근무 속에 산다. 그는 <샘터>라는 월간지가 새로 나오는 날이면 간식과 함께 그 책을 들고 플랫폼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이름 모를 여인의 존재에 조
글: 박혜명 │
2007-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