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동화와 마술 쇼의 이중주 <일루셔니스트>
눈은 방만한 속성이 있어 때로 귀나 코를 속이는 것보다 훨씬 쉽다. 그 속임수의 능력을 직업으로 갖고 있는 장인을 두고 흔히 마술사라고 부르는데 그들은 악착같이 뒤쫓는 대중의 시선 어딘가에 어느새 빈틈을 만들고 그 빈틈이 있어야 할 구상의 설계를 미리 갖고 있으며 그 구상을 도울 기가 막힌 장치나 과학을 알고 있다. 환영을 보았는데 그것이 여전히 논리적으로
글: 정한석 │
2007-03-07
-
[국내뉴스]
임필성 감독 <헨젤과 그레텔> 본격 촬영 개시
<남극일기>를 만들었던 임필성 감독의 차기작인 <헨젤과 그레텔>이 지난 3월3일 부산 종합촬영소 세트장에서 본격적인 촬영일정에 돌입했다. 독특한 색깔의 호러영화를 지향하는 <헨젤과 그레텔>은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갈 수 없는 수수께끼의 숲 속에 사는 삼 남매와 우연히 그들의 집을 찾게 된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 7일 동안
글: 강병진 │
2007-03-06
-
[국내뉴스]
거장 르 클레지오 이창동, 박찬욱과 만남 가져
프랑스 문학의 거장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가 한국의 영화감독들을 만났다. 르 클레지오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4번째. 이번 방한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칸 영화제와 프랑스 최고의 출판사인 갈리마르로부터 의뢰받은 영화 관련 책의 집필 때문에 이루어졌다. 지난 2월 26일에 방한해 이창동, 박찬욱, 이정향 감독을 만난 르 클레지오는 그들과 나눈 이야기
글: 강병진 │
2007-03-06
-
[국내뉴스]
<영화연출부 매뉴얼> 발간
영화연출부를 위한 지침서가 마련됐다. 한국영화아카데미(원장 박기용)는 현장스텝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 발간사업 일환으로 <영화연출부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영화제작 각 파트의 역할과 임무, 제작 단계별 필수적인 문서작업, 영화제작의 기본이론과 현장에서 가져야 할 자세, 의사소통 방법등이 요약적인 서술로 담겨있으며 다양한 사진과 삽화
글: 강병진 │
2007-03-06
-
[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아카데미 취향
드디어 마틴 스코시즈가 오스카를 받았다. 40년 가까이 미국영화를 대표하는 이름이었음에도 5전6기 만에 감독상을 탄 것이니 본인이나 지켜본 사람들이나 특별한 감격을 느꼈으리라. 문제는 이번에 감독상과 작품상을 탄 작품이 <디파티드>라는 점. 미국 평단에선 비교적 호평을 받았으나 결코 스코시즈의 대표작이 될 수 없는 영화였기에 수상에 박수를 보내
글: 남동철 │
2007-03-09
-
[해외뉴스]
<홀로 잠들고 싶지 않아> 말레이시아서 상영 금지
차이밍량 감독의 <홀로 잠들고 싶지 않아>가 감독의 조국 말레이시아에서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았다. 말레이지아의 국립심의위원회는 상영 금지의 대표적인 이유로 영화속에서 말레이시아의 거리의 폭력, 오염, 가난을 그려냈고,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생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홀로 잠들고 싶지 않아>는 말레이시아에서
글: 안현진 │
2007-03-06
-
[스포트라이트]
뮤지컬 대모의 스크린 입문, <좋지 아니한가>의 문희경
허리띠는 단순히 바지에 걸치는 액세서리가 아니다. 비범한 임자를 만났을 때 허리띠는 유용한 ‘취사도구’가 되기도 한다. 떨어져나간 밥솥 뚜껑을 질끈 동여매 밥상을 차리는 <좋지 아니한가>의 엄마 희경은 억척스런 생활력의 선봉이다. “이게 밥맛이 더 좋아”라는 무심한 말투의 주인공은 그러나, 놀랍게도 뮤지컬 배우 문희경이다. 10년 넘게 <맘
글: 최하나 │
사진: 서지형 │
200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