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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공공의 적2>의 모든 것 [3] - 5가지 소문과 진실
프롤로그
2004년 9월26일 크랭크인해 12월5일 크랭크업한 현장은 유달리 분주했다. 다양한 액션이 담긴 적지 않은 규모의 영화를 달랑 두달 하고도 열흘 만에 찍어야 했기 때문이다. 강철중의 어린 시절 모습을 김상진 감독이, 오토바이와 자동차 액션장면을 장윤현 감독이 각각 촬영한 것도 이들 감독의 특기를 뽑아내자는 발상일 뿐 아니라 시간을 절약
글: 문석 │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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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공공의 적2>의 모든 것 [2] - 강우석 감독 인터뷰
-지난 1월18일 검찰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가졌다. 반응은 어땠나.
=송광수 검찰총장을 비롯해 600명이 넘게 왔더라. 영화를 보고나서 송 총장을 비롯해 대검 관계자들과 회식을 가졌는데, 송 총장께서 그러더라. “검찰이 뭐하는 사람들인지 알게 해준 것 같아서 고맙다”고. 다른 분들도 검찰을 미화했다기보다는 검찰이라는 조직을 제대로 설명해준 것
사진: 정진환 │
글: 문석 │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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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공공의 적2>의 모든 것 [1] - <공공의 적2> 어떤 영화인가?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공공의 적2>가 공개됐다. 사실,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은 <실미도>의 1천만 관객 신화를 이어나갈 것이냐는 쪽보다는 ‘강우석 감독 최고의 영화’ 또는 ‘한국 장르영화의 이정표’라는 평가를 받았던 <공공의 적>(2001)의 영화적 성취를 계승할 것인가에 쏠린다. 그건 <공공의 적>이 안겨준 충
글: 문석 │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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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허진호 감독의 <외출> [2]
<외출>은 사랑의 아이러니에 관한 영화
-<외출>은 어떤 이야기인가. 감독이 고른 단어로 직접 듣고 싶다.
=인수라는 남자가 있다. 콘서트 조명감독이다. 삼척 국도에서 아내 수진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크게 걱정하며 달려간다. 아마도 그는 아내를 사랑하는 것 같다. 그러나 아내와 함께 사고당한 동승
사진: 오계옥 │
글: 김혜리 │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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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허진호 감독의 <외출> [1]
허진호 감독의 <외출>은 지금 막 시작되려 한다. 1월19일 강원도 삼척 현지 테스트 촬영으로 외투의 마지막 단추를 잠그고 나면, 곧바로 겨울바람 속으로 나아가 크랭크인이다. 4년 만인 그의 세 번째 장편은 여느 때보다 조금 소란스레 시동을 걸었다. 한류 격랑의 꼭대기에 선 배용준과 아시아 관객에게 인지도가 높은 손예진의 캐스팅은 <
사진: 오계옥 │
글: 김혜리 │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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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클로저> 감독 마이크 니콜스 [2] - 자타공인 걸작 베스트 5
배우들의 마음을 열게하는 그만의 연출 방식
마이크 니콜스는 배우 복이 많은 편이다. 심지어 <울프>나 <너 어느 별에서 왔니?>처럼 ‘감독님, 왜 이런 영화를 만드셨나요?’라고 묻고 싶어지는 영화들도 출연진은 화려했다. 40년 가까이 영화를 만들어오면서, 니콜스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배우들도 있다. 잭 니콜슨, 메릴 스트립,
글: 박은영 │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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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클로저> 감독 마이크 니콜스 [1]
올해로 일흔셋, 40년 동안 영화를 만들어온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커리어는 유난히 부침이 심하다.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졸업>으로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브로드웨이의 혈통을 지닌 그는 이후 강렬한 테마와 이미지를 들고 나온 1970년대 영화광 감독들의 뒷전으로 물러서야 했다. <워킹걸> <울프>
글: 박은영 │
200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