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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기적으로 전해 온 쿠바 혁명세대의 일기
영화제 후반, 예고없이 불쑥 나타난 쿠바의 노 감독 마누엘 페레즈 파레데스는 “기적같이 도착했다”면서도 연한 홍차에 설탕을 듬뿍 넣는 여유를 잊지 않았다. 쿠바판 <토지>같은 <마우리시오의 일기>도 일종의 기적이다. 1984년 이후 22년만의 신작을 만드는데는 스페인과 멕시코의 자본이 필요했고, 투자자의 간섭없이 쿠바 배우들만으로 지극
글: 이성욱 │
사진: 이혜정 │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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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성난 청춘들이 성장 이야기 <홀트레인>
<홀트레인> Wholetrain
플로리안 가크/독일/2006년/85분/영화궁전
홀트레인은 지하철 객차의 외관 전체를 그래피티로 채우는 것을 말한다. 인생 전체를 그래피티로 채우고 싶은 다비드와 엘리아스, 비노, 아힘은 매일매일 난관에 부딪히면서도 그들의 열정을 어떻게든 표출해 내야만 하는 ‘청춘’들이다. 열정으로 가득한 그들에게는 사방이 적
글: 정김미은 │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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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영화제에서 자신과 영화를 해방시키는 법
“보다가 정 못 참겠으면 나가야지. 그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의 권리다.” 꼭 엔딩 크레딧까지 보는 것만이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은 아니란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흐름’ 섹션 심사위원을 맡은 정찬의 주장이다. 덧붙여 심사위원이 되니 졸 수도 없어서 괴롭다고 목소리를 낮춘다. 그래도 심사를 맡은 한국영화만은 책임있게 보고 있으니 믿어달라고
글: 김민경 │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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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상처입은 사람을 위로하는 영화 <경의선>
<경의선> The Railroad
박흥식/한국/2006년/110분/HD 영화 특별전
4시11분, 8시23분, 17시13분. 지하철 기관사 만수는 한 치의 시간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근무 속에 산다. 그는 <샘터>라는 월간지가 새로 나오는 날이면 간식과 함께 그 책을 들고 플랫폼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이름 모를 여인의 존재에 조
글: 박혜명 │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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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홍콩식 누아르 스타일을 집대성 <익사일>
<익사일> exiled
두기봉/홍콩/2006년/109분/폐막작
조직 보스 암살에 실패하고 잠적한 아화(장가휘)는 조용히 가정을 꾸리고 산다. 그에게 네 명의 손님이 찾아온다. 조직원 화(황추생)와 페이(임설)는 보스의 명으로 아화를 죽이러 왔고, 형사 타이(오진우)와 마오(장요량)는 그 일을 막으러 왔다. 어릴 때부터 친한 다섯 사람은 의리
글: 박혜명 │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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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다른 반쪽>의 감독 잉량·프로듀서 펭샨, 관객과의 대화
“현실의 실제 모습이 영화 속 장면들에 섞여있어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영화 <다른 반쪽>. 5월 3일 오후 1시 메가박스 10관, 영화 상영 후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은 잉량 감독, 펭샨 프로듀서와 함께 조지훈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샤오펀 역의 배우가 실제 법률회사에서 일하면서 들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글: 정김미은 │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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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사랑의 시선> 감독 우에오카 요시하루
<사랑의 시선>은 희귀한 영화다. 디지털 시대에 8mm 카메라로 찍었다. 게다가 장편이다. 우에오카 요시하루 감독은 관음증에 사로잡힌 남자, 이국에서 몸을 팔아야 하는 베트남 여자, 그리고 굶어죽어 가는 아이들이 영영 아침이 오지 않을 것 같은 밤의 도시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기묘한 분위기의 흑백영화를 도쿄영화미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들었다.
글: 이영진 │
사진: 조석환 │
2007-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