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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조제' 한지민 - 더 멀리, 더 단단하게
<미쓰백>의 백상아를 연기하며 그해 배우가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찬사를 받았던 한지민이 선택한 인물은 장애 때문에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 책을 통해 세상을 접할 수밖에 없는 <조제>의 조제다. 드라마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을 통해 그녀가 보여준 인물들 역시, 우물쭈물하거나 멈춰 설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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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조제' 한지민·남주혁 - 사랑, 영원할 수 없다 해도
두 사람이 있다. 외출할 땐 휠체어가 필요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집 안에서 보내며 책을 읽고 상상으로 세계를 누비는 조제(한지민).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 전선에 뛰어든 대학생 영석(남주혁).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이 끌린다. 두 사람의 손과 시선과 마음은 꼭 맞게 하나로 포개진다. 하지만…. 김종관 감독의 <조제>는 이 ‘하지만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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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며느라기' 권율 - 눈치 없다고 혼나야 성공입니다
<며느라기>의 한 장면. 시댁에서 아내 사린(박하선)이 사과를 깎을 때 구영은 아버지, 작은 아버지와 함께 담소 나누기 바쁘다. 아내 옆에 가서 함께 과일을 깎거나, 자신이 직접 칼을들 만한 센스가 안타깝게도 그에겐 아직 없다. 무구영을 연기한 권율은 “특히 여성 시청자들이 <며느라기>를 보고 나서 구영에게 ‘남편이 저렇게 눈치가 없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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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며느라기' 박하선 - 결혼 이후의 삶과 연기
사춘기, 갱년기처럼 며느리가 되면 겪게 되는 시기. 남편의 가족들에게 마냥 잘 보이고 싶은 시기. 평균 지속 기간은 2년 안팎이나 사람에 따라 10년도, 평생도 걸린다는 무시무시한 시기. 수신지 작가는 SNS에 연재한 만화 <며느라기>에 이와 같은 한때를 ‘며느라기(期)’로 명명했다. 11월부터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DJ로,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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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스타툰 원작의 웹드라마 '며느라기' 박하선·권율 - 행복하게 잘살겠습니다…?
대학 동기 민사린(박하선)과 무구영(권율)이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왔다. 11월 21일 카카오TV로 시청자를 초대한다는 이들은 2017년 수신지 작가가 인스타그램에 연재한 웹툰 <며느라기>로 세상에 나와 3년여 만에 드라마화라는 결실을 맺었다. 그런데 결혼에 골인한 두 캐릭터가 보내온 청첩장이 뭔가 이상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부부로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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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도굴' 임원희 - 음흉한 섹시함
“영화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는 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제안이 온 영화는) 하려고 한다. <도굴> 선택도 어렵지 않았다. 삽다리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커서, 누군가가 ‘주인공 할래? 삽다리 할래?’ 물으면 나는 삽다리라 답하고 싶다.” <도굴>에서 임원희는 땅을 파는 데 특별한 소질이 있는 전설의 삽질 전문 도굴꾼 삽
글: 이주현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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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도굴' 신혜선 - 마지막 한방을 위해
“무엇보다 세희에겐 한방이 있었다.” 배우 신혜선이 연기한 윤세희 실장은 고고한 박물관 큐레이터로 회장(송영창) 곁에서 입안의 혀처럼 충실히 그를 보좌하는 인물이다. “마지막 한방이 드러나기까지 세희는 동요 없이 고요하게 존재한다. <도굴>의 유쾌한 분위기와 섞이지 않는 그 묘한 이질감이 흥미로웠다. 내가 재밌게 표현할 수 있겠더라.” 신혜선
글: 조현나 │
2020-11-05